곡물수송 열차 주택으로 탈선해 멕시코인 5명 사망

입력 2018.01.19 (07:14) 수정 2018.01.19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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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곡물 수송 열차 일부가 탈선해 잠자던 민간인 5명이 숨졌다고 밀레니오 TV 등 현지언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고는 이날 새벽 수도 멕시코시티 북쪽 교외에 있는 에카테펙에서 발생했다.

민간 회사 소속 곡물 수송 열차의 마지막 차량이 탈선해 전복되는 바람에 철로 옆에 있던 주택 2채에서 잠자던 주민 5명이 쏟아진 곡물과 무너진 담벼락에 깔려 숨졌다.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현장 사진을 보면 탈선한 차량은 철로를 벗어나 뒤집혔으며 차량 본체에서 떨어진 바퀴는 철길 인근에 덩그러니 놓여 있다. 철로 한쪽 구간은 끊어져 있는 상태다.

멕시코 교통부는 현장 조사를 토대로 정확한 탈선 경위를 파악해 과실이 드러나면 관련자를 처벌할 방침이다.

멕시코에서는 안전 위험에도 철길 바로 옆에 주택이나 건물이 많이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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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19 07:14:11
    • 수정2018-01-19 07:22:52
    국제
멕시코에서 곡물 수송 열차 일부가 탈선해 잠자던 민간인 5명이 숨졌다고 밀레니오 TV 등 현지언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고는 이날 새벽 수도 멕시코시티 북쪽 교외에 있는 에카테펙에서 발생했다.

민간 회사 소속 곡물 수송 열차의 마지막 차량이 탈선해 전복되는 바람에 철로 옆에 있던 주택 2채에서 잠자던 주민 5명이 쏟아진 곡물과 무너진 담벼락에 깔려 숨졌다.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현장 사진을 보면 탈선한 차량은 철로를 벗어나 뒤집혔으며 차량 본체에서 떨어진 바퀴는 철길 인근에 덩그러니 놓여 있다. 철로 한쪽 구간은 끊어져 있는 상태다.

멕시코 교통부는 현장 조사를 토대로 정확한 탈선 경위를 파악해 과실이 드러나면 관련자를 처벌할 방침이다.

멕시코에서는 안전 위험에도 철길 바로 옆에 주택이나 건물이 많이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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