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野, 평창올림픽 성공 바란다면 이념공세 중단해야”

입력 2018.01.19 (10:11) 수정 2018.01.1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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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9일(오늘) "야당 역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란다면, 소모적 색깔론과 이념공세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런 행태는 후세에 영원한 분단국가를 물려주겠다는 무책임한 몰염치로 남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추 대표는 "남북이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해도, 첫 순서에 올림픽기와 태극기가 입장한다"면서 "태극기가 실종된다는 터무니 없는 주장으로 혹세무민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세계 주요 국가가 한마음으로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한반도에 평화의 봄이 오기를 기대한다"면서 "보수야당도 한반도를 또다시 전쟁 위기로 되돌리자는 게 아니라면, 차분하고 신중하게 평화 올림픽을 준비하는 정부 당국에 힘을 모아주는 게 백번 옳다고 강조한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남북 간 협상 결과가 유엔의 대북 제재를 위반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통일부 등은 유엔의 대북 제재 역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던 만큼, 위반 소지가 없도록 잘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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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미애 “野, 평창올림픽 성공 바란다면 이념공세 중단해야”
    • 입력 2018-01-19 10:11:01
    • 수정2018-01-19 10:42:50
    정치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9일(오늘) "야당 역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란다면, 소모적 색깔론과 이념공세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런 행태는 후세에 영원한 분단국가를 물려주겠다는 무책임한 몰염치로 남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추 대표는 "남북이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해도, 첫 순서에 올림픽기와 태극기가 입장한다"면서 "태극기가 실종된다는 터무니 없는 주장으로 혹세무민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세계 주요 국가가 한마음으로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한반도에 평화의 봄이 오기를 기대한다"면서 "보수야당도 한반도를 또다시 전쟁 위기로 되돌리자는 게 아니라면, 차분하고 신중하게 평화 올림픽을 준비하는 정부 당국에 힘을 모아주는 게 백번 옳다고 강조한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남북 간 협상 결과가 유엔의 대북 제재를 위반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통일부 등은 유엔의 대북 제재 역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던 만큼, 위반 소지가 없도록 잘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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