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제재에도 NGO 대북 인도지원 지속”

입력 2018.01.19 (11:03) 수정 2018.01.1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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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의 대북제재와 미국의 북한 여행 금지령에도 비영리단체의 대북 인도지원은 계속되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오늘(19일) 보도했다
.
RFA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를 기반으로 대북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제 구호단체 메노나이트 중앙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북한을 방문해 응급처치 의료품을 평양 인근 농장의 진료소에 전달했다.

이는 농장 근로자들이 작업 도중 베이거나 긁히고 발목을 삐거나 골절되는 경우가 많아 이를 치료하기 위한 구급 의료품이 필요하다는 북한 측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해당 단체는 밝혔다.

하지만 이 단체는 예전에는 운송 수단을 이용해 많은 양의 지원품을 갖고 북한에 들어갈 수 있었지만, 지금은 그럴 수 없다고 RFA는 전했다..

이번에는 2명의 단체 관계자만 의료품이 든 가방을 직접 들고 북한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9월부터 이뤄진 미국 정부의 북한 여행 금지령 때문에 이 단체의 미국인 관계자들은 북한을 방문할 수 없어 소수의 캐나다쪽 봉사자들만 방북할 수밖에 없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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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북제재에도 NGO 대북 인도지원 지속”
    • 입력 2018-01-19 11:03:19
    • 수정2018-01-19 11:44:11
    정치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와 미국의 북한 여행 금지령에도 비영리단체의 대북 인도지원은 계속되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오늘(19일) 보도했다
.
RFA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를 기반으로 대북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제 구호단체 메노나이트 중앙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북한을 방문해 응급처치 의료품을 평양 인근 농장의 진료소에 전달했다.

이는 농장 근로자들이 작업 도중 베이거나 긁히고 발목을 삐거나 골절되는 경우가 많아 이를 치료하기 위한 구급 의료품이 필요하다는 북한 측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해당 단체는 밝혔다.

하지만 이 단체는 예전에는 운송 수단을 이용해 많은 양의 지원품을 갖고 북한에 들어갈 수 있었지만, 지금은 그럴 수 없다고 RFA는 전했다..

이번에는 2명의 단체 관계자만 의료품이 든 가방을 직접 들고 북한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9월부터 이뤄진 미국 정부의 북한 여행 금지령 때문에 이 단체의 미국인 관계자들은 북한을 방문할 수 없어 소수의 캐나다쪽 봉사자들만 방북할 수밖에 없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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