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파문’ 심석희 응원 봇물…“당신이 최고! 끝까지 힘내요!”

입력 2018.01.19 (13:41) 수정 2018.01.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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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SNS에 쏟아진 위로…“이미 훌륭한 사람, 항상 응원합니다”

심석희 SNS에 쏟아진 위로…“이미 훌륭한 사람, 항상 응원합니다”

어제(18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손꼽히는 쇼트트랙 심석희(한국체대)가 코치로부터 폭행을 당해 선수촌을 이탈했다 복귀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평창올림픽을 20여 일 앞두고 벌어진 일이다.

심석희는 현재 훈련에 복귀했고, 심석희의 부친은 연맹에 전화를 걸어 "선수들에게 피해 가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해당 코치의 직무를 정지하고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직도 이런 일이 일어나는구나"라는 안타까운 반응과 함께, "요즘이 어느 시대인데 선수한테 손찌검하느냐"고 분노하기도 했다.

빙상계 관계자는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심석희의 페이스가 잘 올라오지 않으면서 그동안 담당 코치와 마찰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손찌검을 당한 심석희도 자존심이 크게 상해 선수촌을 이탈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심석희는 평소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노력'과 관련한 글귀를 올려오며 자신을 다잡아 온 사실을 알고 있기에, 누리꾼들은 더욱 그녀를 위로하고 응원했다.

심석희가 SNS에 올린 글귀들 심석희가 SNS에 올린 글귀들

심석희는 "노력 없는 결과란 역피라미드를 쌓아 올리는 것과 같다.","누구나 열심히 하면 잘 산다는 이야기는 남들이 놀고 있어줘야 가능한 것이다"라는 글귀를 찍어 올렸다.

심석희 SNS 화면 캡처심석희 SNS 화면 캡처

그녀는 최근 "힘을 내자", "다시 한 번 힘", "나는 계속 강인하기로 했다"는 글과 함께 자신의 훈련 모습 공개하며 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뉴스 보고 많이 걱정했어요. 항상 응원합니다", "꼿꼿한 의지로 다시 일어나 화려하게 빛나주시길 바라요", "좋은 성적 거두지 못한다 해도, 이미 언니는 훌륭한 사람이에요", "지금까지 보여준 경기로도 국민들은 너무 큰 감동이었어요. 이번 올림픽 큰 부담 갖지 말고 즐기면서 하세요"라는 글로 그녀를 응원했다.

[연관기사] 심석희, 선수촌 이탈했다 복귀…“코치에게 손찌검 당해”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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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행 파문’ 심석희 응원 봇물…“당신이 최고! 끝까지 힘내요!”
    • 입력 2018-01-19 13:41:35
    • 수정2018-01-19 17:17:53
    사회
어제(18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손꼽히는 쇼트트랙 심석희(한국체대)가 코치로부터 폭행을 당해 선수촌을 이탈했다 복귀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평창올림픽을 20여 일 앞두고 벌어진 일이다.

심석희는 현재 훈련에 복귀했고, 심석희의 부친은 연맹에 전화를 걸어 "선수들에게 피해 가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해당 코치의 직무를 정지하고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직도 이런 일이 일어나는구나"라는 안타까운 반응과 함께, "요즘이 어느 시대인데 선수한테 손찌검하느냐"고 분노하기도 했다.

빙상계 관계자는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심석희의 페이스가 잘 올라오지 않으면서 그동안 담당 코치와 마찰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손찌검을 당한 심석희도 자존심이 크게 상해 선수촌을 이탈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심석희는 평소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노력'과 관련한 글귀를 올려오며 자신을 다잡아 온 사실을 알고 있기에, 누리꾼들은 더욱 그녀를 위로하고 응원했다.

심석희가 SNS에 올린 글귀들
심석희는 "노력 없는 결과란 역피라미드를 쌓아 올리는 것과 같다.","누구나 열심히 하면 잘 산다는 이야기는 남들이 놀고 있어줘야 가능한 것이다"라는 글귀를 찍어 올렸다.

심석희 SNS 화면 캡처
그녀는 최근 "힘을 내자", "다시 한 번 힘", "나는 계속 강인하기로 했다"는 글과 함께 자신의 훈련 모습 공개하며 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뉴스 보고 많이 걱정했어요. 항상 응원합니다", "꼿꼿한 의지로 다시 일어나 화려하게 빛나주시길 바라요", "좋은 성적 거두지 못한다 해도, 이미 언니는 훌륭한 사람이에요", "지금까지 보여준 경기로도 국민들은 너무 큰 감동이었어요. 이번 올림픽 큰 부담 갖지 말고 즐기면서 하세요"라는 글로 그녀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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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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