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유류밀수 타이완 무역상 자살 기도…생명엔 지장 없어

입력 2018.01.19 (15:58) 수정 2018.01.1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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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유류를 밀수출한 타이완 선사 대표가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완 자유시보와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타이완 무역상인 가오양(高洋)어업의 천스셴(陳世憲·52) 대표가 수면제를 복용해 자살을 시도했다.

천 대표는 오늘 오전 10시쯤 타이완 남부 남부 가오슝(高雄)의 자택에서 수면제를 먹고 자살을 시도했지만 가족에 의해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천 대표는 10시 40분 병원 도착 당시 생명이 위태로운 것으로 알려졌으나 응급조치로 오전 11시 50분 병원을 퇴원했다고 자유시보 등은 전했다.

앞서 타이완 당국은 대북 유류밀수와 관련해 천씨에게 150만 타이완 달러(5천700만원)의 보석금과 출국금지 조치를 비롯해 회사자금 동결과 금융기관 거래 금지 등의 제재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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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19 15:58:29
    • 수정2018-01-19 16:12:07
    국제
북한에 유류를 밀수출한 타이완 선사 대표가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완 자유시보와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타이완 무역상인 가오양(高洋)어업의 천스셴(陳世憲·52) 대표가 수면제를 복용해 자살을 시도했다.

천 대표는 오늘 오전 10시쯤 타이완 남부 남부 가오슝(高雄)의 자택에서 수면제를 먹고 자살을 시도했지만 가족에 의해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천 대표는 10시 40분 병원 도착 당시 생명이 위태로운 것으로 알려졌으나 응급조치로 오전 11시 50분 병원을 퇴원했다고 자유시보 등은 전했다.

앞서 타이완 당국은 대북 유류밀수와 관련해 천씨에게 150만 타이완 달러(5천700만원)의 보석금과 출국금지 조치를 비롯해 회사자금 동결과 금융기관 거래 금지 등의 제재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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