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티아라 ‘이름 지키기’ 법적 대응, 변호사 알고보니…

입력 2018.01.19 (16:35) 수정 2018.01.19 (17: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룹 티아라가 '티아라'(T-ARA)라는 국·영문 팀명을 지키기 위해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와의 싸움을 시작했다.

MBK엔터테인먼트는 티아라와 멤버들과 계약이 만료되기 사흘 전인 지난해 12월 28일 '티아라 T-ARA'라는 상표로 상표권 출원을 했다.

이에 장천 변호사는 "MBK엔터테인먼트가 진행한 상표출원은 상표법상 등록 거절사유가 존재한다"며 "상표출원이 거절돼야 할 사유를 적은 정보제출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장천은 "만약 상표출원이 거절되지 않고 출원공고가 된다면 다시 한 번 정식으로 이의제기 신청을 할 예정"이라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누리꾼들은 티아라의 법률대리인으로 나선 변호사 '장천'의 낯익은 이름에 주목했다. 장천은 지난해 방영된 채널A '하트시그널'에 출연한 변호사로, 훈훈한 외모와 자상한 면모로 큰 인기를 끌었다.

채널A 화면 캡처채널A 화면 캡처

프로그램 방영 당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은 장천은 SNS에 올라온 사진들로, 티아라 멤버 큐리와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좌 : 장천 인스타그램 / 우 : 큐리 인스타그램좌 : 장천 인스타그램 / 우 : 큐리 인스타그램

장천과 큐리가 서로 SNS 친구를 맺고 있고, 같은 시기에 비슷한 장소를 방문한 사진을 올렸다는 이유로 누리꾼들은 둘의 열애를 의심했다.

하지만 이런 의혹에 대해 장천은 지난 9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난감하다"며 "친한 형들이 부르는 공식행사에 참석했다가 두 번 마주쳤고, 그냥 갔던 장소 사진을 올렸는데 그것만 보고 의심을 샀다"고 열애 사실을 부인했다. 당시 티아라의 소속사였던 MBK엔터테인먼트 역시 "개인적 친분은 없으며, 공식 자리에서 인사만 나눴다"고 전했다.

한편 티아라는 소속사와의 계약은 만료됐지만 큐리, 은정, 효민, 지연 4인 체제를 유지해갈 것이라는 의지를 내비쳤다.

티아라 멤버 큐리, 은정, 지연에 올라온 인스타그램 게시글티아라 멤버 큐리, 은정, 지연에 올라온 인스타그램 게시글

티아라 멤버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앞으로도 '티아라'라는 이름으로 저희 네 명이 여러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고, 이 모든 것이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바라는 것이 저희 네 명 멤버의 공식 입장입니다"라고 전했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K스타] 티아라 ‘이름 지키기’ 법적 대응, 변호사 알고보니…
    • 입력 2018-01-19 16:35:57
    • 수정2018-01-19 17:25:42
    K-STAR
그룹 티아라가 '티아라'(T-ARA)라는 국·영문 팀명을 지키기 위해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와의 싸움을 시작했다.

MBK엔터테인먼트는 티아라와 멤버들과 계약이 만료되기 사흘 전인 지난해 12월 28일 '티아라 T-ARA'라는 상표로 상표권 출원을 했다.

이에 장천 변호사는 "MBK엔터테인먼트가 진행한 상표출원은 상표법상 등록 거절사유가 존재한다"며 "상표출원이 거절돼야 할 사유를 적은 정보제출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장천은 "만약 상표출원이 거절되지 않고 출원공고가 된다면 다시 한 번 정식으로 이의제기 신청을 할 예정"이라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누리꾼들은 티아라의 법률대리인으로 나선 변호사 '장천'의 낯익은 이름에 주목했다. 장천은 지난해 방영된 채널A '하트시그널'에 출연한 변호사로, 훈훈한 외모와 자상한 면모로 큰 인기를 끌었다.

채널A 화면 캡처
프로그램 방영 당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은 장천은 SNS에 올라온 사진들로, 티아라 멤버 큐리와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좌 : 장천 인스타그램 / 우 : 큐리 인스타그램
장천과 큐리가 서로 SNS 친구를 맺고 있고, 같은 시기에 비슷한 장소를 방문한 사진을 올렸다는 이유로 누리꾼들은 둘의 열애를 의심했다.

하지만 이런 의혹에 대해 장천은 지난 9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난감하다"며 "친한 형들이 부르는 공식행사에 참석했다가 두 번 마주쳤고, 그냥 갔던 장소 사진을 올렸는데 그것만 보고 의심을 샀다"고 열애 사실을 부인했다. 당시 티아라의 소속사였던 MBK엔터테인먼트 역시 "개인적 친분은 없으며, 공식 자리에서 인사만 나눴다"고 전했다.

한편 티아라는 소속사와의 계약은 만료됐지만 큐리, 은정, 효민, 지연 4인 체제를 유지해갈 것이라는 의지를 내비쳤다.

티아라 멤버 큐리, 은정, 지연에 올라온 인스타그램 게시글
티아라 멤버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앞으로도 '티아라'라는 이름으로 저희 네 명이 여러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고, 이 모든 것이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바라는 것이 저희 네 명 멤버의 공식 입장입니다"라고 전했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