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2% 하락해 870대 후퇴

입력 2018.01.19 (17:56) 수정 2018.01.1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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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19일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 공세와 셀트리온을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 종목들의 급락으로 2% 넘게 하락해 870대로 밀렸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20포인트(2.03%) 떨어진 879.9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1%대 상승률로 상승한 지수는 이날 4.66포인트(0.52%) 오른 902.85로 개장, 출발과 동시에 900선을 회복하며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외국인의 매도 규모가 커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고 시총 상위 바이오·제약주가 큰 폭으로 내리면서 낙폭이 더 커졌다.

연초 이후 꾸준히 코스닥 주식을 사들인 외국인이 이날 1천423억원어치를 팔았다.

올해 들어 가장 큰 매도 규모다.

개인은 572억원, 기관이 987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지수 하락을 막지 못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45포인트(0.18%) 오른 2,520.26으로 장을 종료했다.

전날 소폭 상승 마감한 지수는 이날 3.86포인트(0.15%) 오른 2,519.67로 출발해 강보합세를 이어가며 2,520선을 되찾았다.

기관이 386억원어치를 사들여 지수를 떠받쳤다. 외국인은 836억원, 개인은 89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전일 종가보다 4.8원 내린 1065.90원에 마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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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닥, 2% 하락해 870대 후퇴
    • 입력 2018-01-19 17:56:18
    • 수정2018-01-19 17:59:46
    경제
코스닥지수가 19일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 공세와 셀트리온을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 종목들의 급락으로 2% 넘게 하락해 870대로 밀렸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20포인트(2.03%) 떨어진 879.9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1%대 상승률로 상승한 지수는 이날 4.66포인트(0.52%) 오른 902.85로 개장, 출발과 동시에 900선을 회복하며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외국인의 매도 규모가 커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고 시총 상위 바이오·제약주가 큰 폭으로 내리면서 낙폭이 더 커졌다.

연초 이후 꾸준히 코스닥 주식을 사들인 외국인이 이날 1천423억원어치를 팔았다.

올해 들어 가장 큰 매도 규모다.

개인은 572억원, 기관이 987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지수 하락을 막지 못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45포인트(0.18%) 오른 2,520.26으로 장을 종료했다.

전날 소폭 상승 마감한 지수는 이날 3.86포인트(0.15%) 오른 2,519.67로 출발해 강보합세를 이어가며 2,520선을 되찾았다.

기관이 386억원어치를 사들여 지수를 떠받쳤다. 외국인은 836억원, 개인은 89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전일 종가보다 4.8원 내린 1065.90원에 마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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