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대우건설 인수 단독 입찰…인수 가능성 커져
입력 2018.01.19 (20:02)
수정 2018.01.1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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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이 대우건설을 인수할 가능성이 커졌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이 이날 진행한 대우건설 본입찰에 호반건설만 입찰제안서를 냈다.
산업은행은 단독입찰도 유효하다는 입장이가 때문애 최종 매각 조건과 가격 등 인수 조건이 잘 맞으면 호반건설이 이달 26일께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우선협상대상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매각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업계 13위(2017년 시공능력평가 기준) 호반건설이 3위인 대우건설을 인수해, 새우가 고래를 삼키는 격이 된다.
호반건설은 산업은행이 매각하기로 한 지분 50.74% 가운데 40%만 우선 인수하고 나머지 10.74%는 3년 뒤 인수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분할매각이 진행되면 호반건설은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대우건설은 산업은행의 사업적 지원을 계속 받을 수 있어 매각에 따른 리스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인수 금액은 12년 전 금호그룹이 매입한 금액 6조6000억원(지분 72.1%)에서 1조6000억원대로 쪼그라 들었다.
대우건설 인수를 앞둔 호반건설은 ‘호반 베르디움’이라는 브랜드를 보유한 아파트 전문 중견 건설회사다.
최근 주택경기가 활황을 보이면서 많은 수익을 내 ‘현금 부자’로 알려졌고, 지난해 기준 자산총액이 7조원을 넘겨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하는 ‘대기업집단’에 이름을 올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이 이날 진행한 대우건설 본입찰에 호반건설만 입찰제안서를 냈다.
산업은행은 단독입찰도 유효하다는 입장이가 때문애 최종 매각 조건과 가격 등 인수 조건이 잘 맞으면 호반건설이 이달 26일께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우선협상대상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매각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업계 13위(2017년 시공능력평가 기준) 호반건설이 3위인 대우건설을 인수해, 새우가 고래를 삼키는 격이 된다.
호반건설은 산업은행이 매각하기로 한 지분 50.74% 가운데 40%만 우선 인수하고 나머지 10.74%는 3년 뒤 인수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분할매각이 진행되면 호반건설은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대우건설은 산업은행의 사업적 지원을 계속 받을 수 있어 매각에 따른 리스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인수 금액은 12년 전 금호그룹이 매입한 금액 6조6000억원(지분 72.1%)에서 1조6000억원대로 쪼그라 들었다.
대우건설 인수를 앞둔 호반건설은 ‘호반 베르디움’이라는 브랜드를 보유한 아파트 전문 중견 건설회사다.
최근 주택경기가 활황을 보이면서 많은 수익을 내 ‘현금 부자’로 알려졌고, 지난해 기준 자산총액이 7조원을 넘겨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하는 ‘대기업집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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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반건설, 대우건설 인수 단독 입찰…인수 가능성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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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1-19 20:02:51
- 수정2018-01-19 20:08:31
호반건설이 대우건설을 인수할 가능성이 커졌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이 이날 진행한 대우건설 본입찰에 호반건설만 입찰제안서를 냈다.
산업은행은 단독입찰도 유효하다는 입장이가 때문애 최종 매각 조건과 가격 등 인수 조건이 잘 맞으면 호반건설이 이달 26일께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우선협상대상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매각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업계 13위(2017년 시공능력평가 기준) 호반건설이 3위인 대우건설을 인수해, 새우가 고래를 삼키는 격이 된다.
호반건설은 산업은행이 매각하기로 한 지분 50.74% 가운데 40%만 우선 인수하고 나머지 10.74%는 3년 뒤 인수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분할매각이 진행되면 호반건설은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대우건설은 산업은행의 사업적 지원을 계속 받을 수 있어 매각에 따른 리스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인수 금액은 12년 전 금호그룹이 매입한 금액 6조6000억원(지분 72.1%)에서 1조6000억원대로 쪼그라 들었다.
대우건설 인수를 앞둔 호반건설은 ‘호반 베르디움’이라는 브랜드를 보유한 아파트 전문 중견 건설회사다.
최근 주택경기가 활황을 보이면서 많은 수익을 내 ‘현금 부자’로 알려졌고, 지난해 기준 자산총액이 7조원을 넘겨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하는 ‘대기업집단’에 이름을 올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이 이날 진행한 대우건설 본입찰에 호반건설만 입찰제안서를 냈다.
산업은행은 단독입찰도 유효하다는 입장이가 때문애 최종 매각 조건과 가격 등 인수 조건이 잘 맞으면 호반건설이 이달 26일께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우선협상대상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매각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업계 13위(2017년 시공능력평가 기준) 호반건설이 3위인 대우건설을 인수해, 새우가 고래를 삼키는 격이 된다.
호반건설은 산업은행이 매각하기로 한 지분 50.74% 가운데 40%만 우선 인수하고 나머지 10.74%는 3년 뒤 인수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분할매각이 진행되면 호반건설은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대우건설은 산업은행의 사업적 지원을 계속 받을 수 있어 매각에 따른 리스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인수 금액은 12년 전 금호그룹이 매입한 금액 6조6000억원(지분 72.1%)에서 1조6000억원대로 쪼그라 들었다.
대우건설 인수를 앞둔 호반건설은 ‘호반 베르디움’이라는 브랜드를 보유한 아파트 전문 중견 건설회사다.
최근 주택경기가 활황을 보이면서 많은 수익을 내 ‘현금 부자’로 알려졌고, 지난해 기준 자산총액이 7조원을 넘겨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하는 ‘대기업집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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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기자 heey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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