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셀비 없이’ 현대모비스에 역전승
입력 2018.01.19 (21:47)
수정 2018.01.1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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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천신만고 끝에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자랜드는 1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현대모비스와 원정경기에서 84-80으로 승리했다.
6위 전자랜드는 20승 17패를 기록해 5위 안양 KGC인삼공사를 반 경기차로 추격했다.
전자랜드의 출발은 그리 좋지 않았다. 1쿼터에서 상대 팀 외국인 선수 마커스 블레이클리에게만 10점을 허용하며 19-24로 밀렸다.
2쿼터에서는 브랜든 브라운이 7점을 넣으며 추격에 성공했다.
2쿼터 중반 현대모비스 블레이클리는 왼쪽 발목을 접질려 벤치로 물러났지만, 다시 복귀해 문제없이 경기에 임했다.
전자랜드는 39-39, 동점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는 시소게임이 펼쳐졌는데, 3쿼터 막판 전자랜드 외국인 선수 조쉬 셀비가 발목을 다치는 변수가 발생했다.
셀비는 절뚝거리며 라커룸으로 들어갔고, 전자랜드는 브라운 만으로 3쿼터를 마쳤다.
59-64, 5점 차로 뒤진 상태에서 4쿼터에 들어간 전자랜드는 상대 팀의 극심한 슛 난조를 틈타 추격에 성공했다.
4쿼터 4분여 동안 11연속 득점을 기록하면서 70-64로 뒤집었다.
전자랜드는 74-70으로 앞선 경기 종료 2분 50여 초를 남기고 브라운이 파울 트러블에 걸려 최대 위기를 맞았지만, 박찬희가 3점 슛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잃지 않았다.
82-74로 앞선 경기 종료 26초 전엔 상대 팀 전준범에게 연속 3점 슛을 허용해 2점 차로 쫓겼지만, 브라운이 상대 팀 파울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브라운은 26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정효근이 11점, 강상재가 10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현대모비스 양동근은 통산 11번째 7천득점에 성공했지만 웃을 수 없었다.
부산에서는 2위 전주 KCC가 최하위 부산 kt에 91-8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까지 38-50으로 뒤진 KCC는 3쿼터 이후 하승진과 찰스 로드가 골 밑을 장악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KCC는 4연승을 달리며 1위 원주 DB를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kt는 시즌 30패(5승)째를 기록했다.
한편 kt는 상무에서 제대한 김현수가 이날 팀에 합류해 11득점을 올렸다.
전자랜드는 1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현대모비스와 원정경기에서 84-80으로 승리했다.
6위 전자랜드는 20승 17패를 기록해 5위 안양 KGC인삼공사를 반 경기차로 추격했다.
전자랜드의 출발은 그리 좋지 않았다. 1쿼터에서 상대 팀 외국인 선수 마커스 블레이클리에게만 10점을 허용하며 19-24로 밀렸다.
2쿼터에서는 브랜든 브라운이 7점을 넣으며 추격에 성공했다.
2쿼터 중반 현대모비스 블레이클리는 왼쪽 발목을 접질려 벤치로 물러났지만, 다시 복귀해 문제없이 경기에 임했다.
전자랜드는 39-39, 동점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는 시소게임이 펼쳐졌는데, 3쿼터 막판 전자랜드 외국인 선수 조쉬 셀비가 발목을 다치는 변수가 발생했다.
셀비는 절뚝거리며 라커룸으로 들어갔고, 전자랜드는 브라운 만으로 3쿼터를 마쳤다.
59-64, 5점 차로 뒤진 상태에서 4쿼터에 들어간 전자랜드는 상대 팀의 극심한 슛 난조를 틈타 추격에 성공했다.
4쿼터 4분여 동안 11연속 득점을 기록하면서 70-64로 뒤집었다.
전자랜드는 74-70으로 앞선 경기 종료 2분 50여 초를 남기고 브라운이 파울 트러블에 걸려 최대 위기를 맞았지만, 박찬희가 3점 슛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잃지 않았다.
82-74로 앞선 경기 종료 26초 전엔 상대 팀 전준범에게 연속 3점 슛을 허용해 2점 차로 쫓겼지만, 브라운이 상대 팀 파울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브라운은 26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정효근이 11점, 강상재가 10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현대모비스 양동근은 통산 11번째 7천득점에 성공했지만 웃을 수 없었다.
부산에서는 2위 전주 KCC가 최하위 부산 kt에 91-8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까지 38-50으로 뒤진 KCC는 3쿼터 이후 하승진과 찰스 로드가 골 밑을 장악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KCC는 4연승을 달리며 1위 원주 DB를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kt는 시즌 30패(5승)째를 기록했다.
한편 kt는 상무에서 제대한 김현수가 이날 팀에 합류해 11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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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랜드, ‘셀비 없이’ 현대모비스에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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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1-19 21:47:16
- 수정2018-01-19 21:49:09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천신만고 끝에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자랜드는 1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현대모비스와 원정경기에서 84-80으로 승리했다.
6위 전자랜드는 20승 17패를 기록해 5위 안양 KGC인삼공사를 반 경기차로 추격했다.
전자랜드의 출발은 그리 좋지 않았다. 1쿼터에서 상대 팀 외국인 선수 마커스 블레이클리에게만 10점을 허용하며 19-24로 밀렸다.
2쿼터에서는 브랜든 브라운이 7점을 넣으며 추격에 성공했다.
2쿼터 중반 현대모비스 블레이클리는 왼쪽 발목을 접질려 벤치로 물러났지만, 다시 복귀해 문제없이 경기에 임했다.
전자랜드는 39-39, 동점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는 시소게임이 펼쳐졌는데, 3쿼터 막판 전자랜드 외국인 선수 조쉬 셀비가 발목을 다치는 변수가 발생했다.
셀비는 절뚝거리며 라커룸으로 들어갔고, 전자랜드는 브라운 만으로 3쿼터를 마쳤다.
59-64, 5점 차로 뒤진 상태에서 4쿼터에 들어간 전자랜드는 상대 팀의 극심한 슛 난조를 틈타 추격에 성공했다.
4쿼터 4분여 동안 11연속 득점을 기록하면서 70-64로 뒤집었다.
전자랜드는 74-70으로 앞선 경기 종료 2분 50여 초를 남기고 브라운이 파울 트러블에 걸려 최대 위기를 맞았지만, 박찬희가 3점 슛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잃지 않았다.
82-74로 앞선 경기 종료 26초 전엔 상대 팀 전준범에게 연속 3점 슛을 허용해 2점 차로 쫓겼지만, 브라운이 상대 팀 파울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브라운은 26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정효근이 11점, 강상재가 10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현대모비스 양동근은 통산 11번째 7천득점에 성공했지만 웃을 수 없었다.
부산에서는 2위 전주 KCC가 최하위 부산 kt에 91-8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까지 38-50으로 뒤진 KCC는 3쿼터 이후 하승진과 찰스 로드가 골 밑을 장악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KCC는 4연승을 달리며 1위 원주 DB를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kt는 시즌 30패(5승)째를 기록했다.
한편 kt는 상무에서 제대한 김현수가 이날 팀에 합류해 11득점을 올렸다.
전자랜드는 1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현대모비스와 원정경기에서 84-80으로 승리했다.
6위 전자랜드는 20승 17패를 기록해 5위 안양 KGC인삼공사를 반 경기차로 추격했다.
전자랜드의 출발은 그리 좋지 않았다. 1쿼터에서 상대 팀 외국인 선수 마커스 블레이클리에게만 10점을 허용하며 19-24로 밀렸다.
2쿼터에서는 브랜든 브라운이 7점을 넣으며 추격에 성공했다.
2쿼터 중반 현대모비스 블레이클리는 왼쪽 발목을 접질려 벤치로 물러났지만, 다시 복귀해 문제없이 경기에 임했다.
전자랜드는 39-39, 동점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는 시소게임이 펼쳐졌는데, 3쿼터 막판 전자랜드 외국인 선수 조쉬 셀비가 발목을 다치는 변수가 발생했다.
셀비는 절뚝거리며 라커룸으로 들어갔고, 전자랜드는 브라운 만으로 3쿼터를 마쳤다.
59-64, 5점 차로 뒤진 상태에서 4쿼터에 들어간 전자랜드는 상대 팀의 극심한 슛 난조를 틈타 추격에 성공했다.
4쿼터 4분여 동안 11연속 득점을 기록하면서 70-64로 뒤집었다.
전자랜드는 74-70으로 앞선 경기 종료 2분 50여 초를 남기고 브라운이 파울 트러블에 걸려 최대 위기를 맞았지만, 박찬희가 3점 슛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잃지 않았다.
82-74로 앞선 경기 종료 26초 전엔 상대 팀 전준범에게 연속 3점 슛을 허용해 2점 차로 쫓겼지만, 브라운이 상대 팀 파울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브라운은 26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정효근이 11점, 강상재가 10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현대모비스 양동근은 통산 11번째 7천득점에 성공했지만 웃을 수 없었다.
부산에서는 2위 전주 KCC가 최하위 부산 kt에 91-8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까지 38-50으로 뒤진 KCC는 3쿼터 이후 하승진과 찰스 로드가 골 밑을 장악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KCC는 4연승을 달리며 1위 원주 DB를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kt는 시즌 30패(5승)째를 기록했다.
한편 kt는 상무에서 제대한 김현수가 이날 팀에 합류해 11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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