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금강산·마식령 선발대 통보…北 현송월 등 내일 서울 방문

입력 2018.01.19 (21:52) 수정 2018.01.1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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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는 23일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방북해 금강산 지역과 마식령 스키장을 둘러볼 선발대를 구성, 북측에 통보했다고 오늘(19일)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금강산 지역 남북 합동 문화행사와 마식령 스키장 남북 스키선수 공동훈련 진행과 관련해 통일부 이주태 교류협력국장을 포함한 선발대 12명을 23일 동해선 육로를 이용해 파견한다"며 "체류일정은 2박 3일로 하겠다고 북측에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 방문을 위한 사전점검단 7명은 내일 (20일)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서울을 방문한다.

통일부 당국자는 "사전점검단을 20일 파견하겠다는 북측의 제안을 수용한다는 통지문을 오후 2시 45분에 북측에 보냈다"면서 "현재 출입경에 필요한 부속행정사항을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와 관련해 북측 인사들이 남측을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또 경의선 육로가 열리는 것은 2016년 2월 개성공단 전면 중단 이후 거의 2년 만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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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19 21:52:02
    • 수정2018-01-19 22:25:46
    정치
정부는 오는 23일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방북해 금강산 지역과 마식령 스키장을 둘러볼 선발대를 구성, 북측에 통보했다고 오늘(19일)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금강산 지역 남북 합동 문화행사와 마식령 스키장 남북 스키선수 공동훈련 진행과 관련해 통일부 이주태 교류협력국장을 포함한 선발대 12명을 23일 동해선 육로를 이용해 파견한다"며 "체류일정은 2박 3일로 하겠다고 북측에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 방문을 위한 사전점검단 7명은 내일 (20일)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서울을 방문한다.

통일부 당국자는 "사전점검단을 20일 파견하겠다는 북측의 제안을 수용한다는 통지문을 오후 2시 45분에 북측에 보냈다"면서 "현재 출입경에 필요한 부속행정사항을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와 관련해 북측 인사들이 남측을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또 경의선 육로가 열리는 것은 2016년 2월 개성공단 전면 중단 이후 거의 2년 만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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