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관광지 브라질 리우 해변서 승용차 돌진 사고…17명 사상

입력 2018.01.20 (00:16) 수정 2018.01.20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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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해변에서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하는 바람에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9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리우 시 남부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전날 밤 8시 40분께 검은색 승용차 1대가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일어나 생후 8개월 된 아기가 숨지고 최소한 16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가운데 60대 후반의 호주 남성을 포함한 일부는 중상인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소방대는 전했다.목격자들은 사고 당시 해변도로가 무더위를 피해 산책 나온 주민과 관광객들로 크게 붐볐으며, 갑자기 나타난 승용차가 도로를 질주하는 동안 아수라장을 방불케 하는 혼란이 빚어졌다고 말했다.

사고를 낸 승용차 운전사는 40대 남성으로, 경찰 조사에서 운전 도중 잠깐 정신을 잃으면서 방향을 잃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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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20 00:16:23
    • 수정2018-01-20 00:26:59
    국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해변에서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하는 바람에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9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리우 시 남부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전날 밤 8시 40분께 검은색 승용차 1대가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일어나 생후 8개월 된 아기가 숨지고 최소한 16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가운데 60대 후반의 호주 남성을 포함한 일부는 중상인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소방대는 전했다.목격자들은 사고 당시 해변도로가 무더위를 피해 산책 나온 주민과 관광객들로 크게 붐볐으며, 갑자기 나타난 승용차가 도로를 질주하는 동안 아수라장을 방불케 하는 혼란이 빚어졌다고 말했다.

사고를 낸 승용차 운전사는 40대 남성으로, 경찰 조사에서 운전 도중 잠깐 정신을 잃으면서 방향을 잃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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