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신예 F-35 스텔스기 이달 말 일본 첫 배치

입력 2018.01.20 (17:40) 수정 2018.01.2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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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최신예 스텔스기인 F-35기가 이달말 일본에 처음으로 배치된다고 NHK가 20일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항공자위대의 차기 주력전투기로 F-35기 42기를 도입할 계획인데 이달 말 아오모리 현 미사와 기지에 이 전투기 한 대가 처음 배치된다.

F-35기의 대당 가격은 150억엔(약 1천450억원)이다.

이달 말 1대에 이어 내년에 9대가 같은 기지에 추가로 배치될 예정이라고 NHK는 전했다.

일본 방위성은 이 전투기에 사거리 500㎞인 노르웨이제 장거리 순항미사일 '조인트 스트라이크 미사일(JSM)'을 장착할 계획이다.

JSM은 북한 미사일 기지 공격도 가능해 향후 도입 과정에서 일본의 헌법이 규정한 전력 보유 불가 및 전수 방위(專守防衛·공격을 받을 경우에만 방위력 행사가 가능) 원칙 위배 여부를 놓고 논란이 예상된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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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최신예 F-35 스텔스기 이달 말 일본 첫 배치
    • 입력 2018-01-20 17:40:26
    • 수정2018-01-20 17:45:14
    국제
미국의 최신예 스텔스기인 F-35기가 이달말 일본에 처음으로 배치된다고 NHK가 20일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항공자위대의 차기 주력전투기로 F-35기 42기를 도입할 계획인데 이달 말 아오모리 현 미사와 기지에 이 전투기 한 대가 처음 배치된다.

F-35기의 대당 가격은 150억엔(약 1천450억원)이다.

이달 말 1대에 이어 내년에 9대가 같은 기지에 추가로 배치될 예정이라고 NHK는 전했다.

일본 방위성은 이 전투기에 사거리 500㎞인 노르웨이제 장거리 순항미사일 '조인트 스트라이크 미사일(JSM)'을 장착할 계획이다.

JSM은 북한 미사일 기지 공격도 가능해 향후 도입 과정에서 일본의 헌법이 규정한 전력 보유 불가 및 전수 방위(專守防衛·공격을 받을 경우에만 방위력 행사가 가능) 원칙 위배 여부를 놓고 논란이 예상된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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