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서 불…“방사능 문제없어”

입력 2018.01.21 (00:02) 수정 2018.01.2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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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8시 15분께 대전 유성구 한국원자력연구원의 가연성 폐기물 처리시설에서 불이 났다.

화재 경보를 확인한 연구원 자위 소방대원이 현장에 출동해 초기 진화를 했다.

오후 8시 22분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119 소방대원은 30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가연성 폐기물 처리시설 인근 수도관에 동파 방지를 위해 설치해 둔 전열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건물은 2015년 12월부터 사용하지 않았다고 연구원 측은 설명했다.

원자력연구원은 진화 후 수차례에 걸쳐 환경 방사능을 측정했다. 그 결과 일상생활에 문제없는 자연방사능 수준인 것을 확인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안에 보관하던 폐기물은 모두 태울 수 있다고 분류했던 것"이라면서 "(벽체 일부가) 스티로폼 소재로 돼 있어서 불이 옮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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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원자력연구원서 불…“방사능 문제없어”
    • 입력 2018-01-21 00:02:58
    • 수정2018-01-21 00:04:59
    사회
20일 오후 8시 15분께 대전 유성구 한국원자력연구원의 가연성 폐기물 처리시설에서 불이 났다.

화재 경보를 확인한 연구원 자위 소방대원이 현장에 출동해 초기 진화를 했다.

오후 8시 22분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119 소방대원은 30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가연성 폐기물 처리시설 인근 수도관에 동파 방지를 위해 설치해 둔 전열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건물은 2015년 12월부터 사용하지 않았다고 연구원 측은 설명했다.

원자력연구원은 진화 후 수차례에 걸쳐 환경 방사능을 측정했다. 그 결과 일상생활에 문제없는 자연방사능 수준인 것을 확인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안에 보관하던 폐기물은 모두 태울 수 있다고 분류했던 것"이라면서 "(벽체 일부가) 스티로폼 소재로 돼 있어서 불이 옮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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