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셧다운’ 해시태그 인기…“트럼프에 불리한 여론 반영”
입력 2018.01.21 (03:01)
수정 2018.01.21 (03: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소셜미디어에서 '#TrumpShutdown'(트럼프셧다운) 해시태그가 실시간 검색어 최상위권에 올랐다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연방정부가 20일 0시(현지 시간)를 기해 셧다운(shutdown·부분 업무정지)에 들어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책임론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의회전문지 더힐은 전했다.
더힐은 "민주당 진영이 주로 사용하는 '트럼프셧다운' 해시태그가 전 세계적으로 최상위 검색어에 올랐다"면서 "여론이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에 불리하게 흐르고 있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정치권 내 책임공방과는 별개로 자연스럽게 집권여당으로 불만이 쏠릴 것이라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민주당 척 슈머(뉴욕) 상원 원내대표의 책임론을 강조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이 사용하는 '#SchumerShutdown'(슈머셧다운)은 검색어 상위권에 들지 못했다.
앞서 셧다운을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ABC방송과 워싱턴포스트(WP)의 공동여론조사 결과, "셧다운에 들어간다면 어느 쪽에 정치적 책임이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48%가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을 꼽았다고 전했다.
민주당 책임이라는 응답자는 28%에 그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오후 슈머 원내대표와 담판 성격의 긴급회동을 했다.
일부 진전이 있었지만, 최종 타협에 이르지 못했고 상원 표결 끝에 임시예산안은 부결됐다.
연방정부가 20일 0시(현지 시간)를 기해 셧다운(shutdown·부분 업무정지)에 들어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책임론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의회전문지 더힐은 전했다.
더힐은 "민주당 진영이 주로 사용하는 '트럼프셧다운' 해시태그가 전 세계적으로 최상위 검색어에 올랐다"면서 "여론이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에 불리하게 흐르고 있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정치권 내 책임공방과는 별개로 자연스럽게 집권여당으로 불만이 쏠릴 것이라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민주당 척 슈머(뉴욕) 상원 원내대표의 책임론을 강조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이 사용하는 '#SchumerShutdown'(슈머셧다운)은 검색어 상위권에 들지 못했다.
앞서 셧다운을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ABC방송과 워싱턴포스트(WP)의 공동여론조사 결과, "셧다운에 들어간다면 어느 쪽에 정치적 책임이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48%가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을 꼽았다고 전했다.
민주당 책임이라는 응답자는 28%에 그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오후 슈머 원내대표와 담판 성격의 긴급회동을 했다.
일부 진전이 있었지만, 최종 타협에 이르지 못했고 상원 표결 끝에 임시예산안은 부결됐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트럼프셧다운’ 해시태그 인기…“트럼프에 불리한 여론 반영”
-
- 입력 2018-01-21 03:01:44
- 수정2018-01-21 03:25:15
소셜미디어에서 '#TrumpShutdown'(트럼프셧다운) 해시태그가 실시간 검색어 최상위권에 올랐다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연방정부가 20일 0시(현지 시간)를 기해 셧다운(shutdown·부분 업무정지)에 들어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책임론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의회전문지 더힐은 전했다.
더힐은 "민주당 진영이 주로 사용하는 '트럼프셧다운' 해시태그가 전 세계적으로 최상위 검색어에 올랐다"면서 "여론이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에 불리하게 흐르고 있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정치권 내 책임공방과는 별개로 자연스럽게 집권여당으로 불만이 쏠릴 것이라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민주당 척 슈머(뉴욕) 상원 원내대표의 책임론을 강조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이 사용하는 '#SchumerShutdown'(슈머셧다운)은 검색어 상위권에 들지 못했다.
앞서 셧다운을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ABC방송과 워싱턴포스트(WP)의 공동여론조사 결과, "셧다운에 들어간다면 어느 쪽에 정치적 책임이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48%가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을 꼽았다고 전했다.
민주당 책임이라는 응답자는 28%에 그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오후 슈머 원내대표와 담판 성격의 긴급회동을 했다.
일부 진전이 있었지만, 최종 타협에 이르지 못했고 상원 표결 끝에 임시예산안은 부결됐다.
연방정부가 20일 0시(현지 시간)를 기해 셧다운(shutdown·부분 업무정지)에 들어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책임론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의회전문지 더힐은 전했다.
더힐은 "민주당 진영이 주로 사용하는 '트럼프셧다운' 해시태그가 전 세계적으로 최상위 검색어에 올랐다"면서 "여론이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에 불리하게 흐르고 있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정치권 내 책임공방과는 별개로 자연스럽게 집권여당으로 불만이 쏠릴 것이라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민주당 척 슈머(뉴욕) 상원 원내대표의 책임론을 강조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이 사용하는 '#SchumerShutdown'(슈머셧다운)은 검색어 상위권에 들지 못했다.
앞서 셧다운을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ABC방송과 워싱턴포스트(WP)의 공동여론조사 결과, "셧다운에 들어간다면 어느 쪽에 정치적 책임이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48%가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을 꼽았다고 전했다.
민주당 책임이라는 응답자는 28%에 그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오후 슈머 원내대표와 담판 성격의 긴급회동을 했다.
일부 진전이 있었지만, 최종 타협에 이르지 못했고 상원 표결 끝에 임시예산안은 부결됐다.
-
-
김철우 기자 cwkim@kbs.co.kr
김철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