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NLL 인근 해상서 中 목선 발견…시신 3구 발견

입력 2018.01.21 (06:53) 수정 2018.01.21 (16: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해 북방한계선, NLL 근처 바다에서 중국 어선 1척이 뒤집힌 채로 발견됐다. 전복된 어선 안에서 시신 3구가 발견돼 해경이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어제(20일) 자정쯤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북서방 6.44km NLL 인근 해상에서 길이 12m의 중국 목선 1척이 전복된 채 발견됐다고 해군으로부터 신고가 들어와 수색 작업을 통해 시신 3구를 발견했다.

해경은 중국 측에 해당 어선의 승선원 인적사항 등을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해경 관계자는 "검안과 검시 등을 통해 사인을 확인한 후 시신을 중국 측에 인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경과 군은 함정 10척과 헬기 2대 등을 동원해 전복된 배를 수색했다.

이후 어선을 인천 백령도 근처 바다로 예인했고, 잠수사 26명이 선체 내부에 들어가 시신 3구를 발견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해 NLL 인근 해상서 中 목선 발견…시신 3구 발견
    • 입력 2018-01-21 06:53:51
    • 수정2018-01-21 16:53:05
    사회
서해 북방한계선, NLL 근처 바다에서 중국 어선 1척이 뒤집힌 채로 발견됐다. 전복된 어선 안에서 시신 3구가 발견돼 해경이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어제(20일) 자정쯤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북서방 6.44km NLL 인근 해상에서 길이 12m의 중국 목선 1척이 전복된 채 발견됐다고 해군으로부터 신고가 들어와 수색 작업을 통해 시신 3구를 발견했다.

해경은 중국 측에 해당 어선의 승선원 인적사항 등을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해경 관계자는 "검안과 검시 등을 통해 사인을 확인한 후 시신을 중국 측에 인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경과 군은 함정 10척과 헬기 2대 등을 동원해 전복된 배를 수색했다.

이후 어선을 인천 백령도 근처 바다로 예인했고, 잠수사 26명이 선체 내부에 들어가 시신 3구를 발견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