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남북 단일팅 구성 환영…평화·화합의 올림픽정신 실현해야”

입력 2018.01.21 (11:32) 수정 2018.01.2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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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남북한 단일팀 구성과 관련, 환영의 입장을 보이면서 "평화와 화합의 올림픽정신을 실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21일(오늘) 논평을 통해 "뉴욕타임지 등 주요외신 등도 남북한 공동입장, 한반도기 입장, 단일팀구성을 두고 남북 화해의 이정표이자 외교적 돌파구라고 문재인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어 "오늘 아침에는 북한의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과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서울과 강릉의 공연장을 둘러보고 공연의 세부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1박 2일 동안 방남했다"며 "그러나 자유한국당은 어제(20일) 북한의 사전점검단 연기결정에 대해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북한의 어깃장 놀음에 정부가 말려들었다는 등 현실을 파악하지 못하는 비판을 위한 비판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사안 하나하나 뚜벅뚜벅 한반도 평화를 위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특히 "평창올림픽이 평화올림픽으로 성공해야 하는 이유는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으로 고조된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사실은 우리 국민뿐 만 아니라 세계시민 모두가 평창의 평화올림픽을 원한다는 점을 자유한국당은 명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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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21 11:32:33
    • 수정2018-01-21 11: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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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남북한 단일팀 구성과 관련, 환영의 입장을 보이면서 "평화와 화합의 올림픽정신을 실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21일(오늘) 논평을 통해 "뉴욕타임지 등 주요외신 등도 남북한 공동입장, 한반도기 입장, 단일팀구성을 두고 남북 화해의 이정표이자 외교적 돌파구라고 문재인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어 "오늘 아침에는 북한의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과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서울과 강릉의 공연장을 둘러보고 공연의 세부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1박 2일 동안 방남했다"며 "그러나 자유한국당은 어제(20일) 북한의 사전점검단 연기결정에 대해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북한의 어깃장 놀음에 정부가 말려들었다는 등 현실을 파악하지 못하는 비판을 위한 비판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사안 하나하나 뚜벅뚜벅 한반도 평화를 위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특히 "평창올림픽이 평화올림픽으로 성공해야 하는 이유는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으로 고조된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사실은 우리 국민뿐 만 아니라 세계시민 모두가 평창의 평화올림픽을 원한다는 점을 자유한국당은 명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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