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평양올림픽 선언…北 위해 IOC 설득했다면 반역”

입력 2018.01.21 (11:36) 수정 2018.01.21 (11: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가 남북 단일팀 구성에 합의한 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권이 '평양올림픽'을 선언한 것이라며 북한을 위해 IOC를 설득했다면 반역이라고 논평했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21일(오늘) IOC의 발표는 문재인 정권이 북한의 김정은 체제를 위해 집요하게 IOC를 설득한 결과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결국, 문재인 정권이 ‘평창동계올림픽’을 자진 반납하고 ‘평양올림픽’을 선언한 것"이라며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에서 국가의 상징인 태극기도 애국가도 모두 사라져 버렸다"고 말했다.

또, "평화를 얻기 위해 IOC를 설득했다면 착각이고, 북한을 위해 IOC를 설득했다면 반역"이라면서 "이제 ‘평양올림픽’에는 김정은 체제 선전가만 울려 퍼질 것"이라고 밝혔다.

장 수석대변인은 "시한부 평화도 잠시, 북한이 핵을 완성하고 완성된 핵과 미사일로 대한민국과 전 세계를 향해 도발과 협박을 본격화한다면 문재인 정권은 씻을 수 없는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자유한국당 “평양올림픽 선언…北 위해 IOC 설득했다면 반역”
    • 입력 2018-01-21 11:36:52
    • 수정2018-01-21 11:43:34
    정치
국제올림픽위원회가 남북 단일팀 구성에 합의한 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권이 '평양올림픽'을 선언한 것이라며 북한을 위해 IOC를 설득했다면 반역이라고 논평했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21일(오늘) IOC의 발표는 문재인 정권이 북한의 김정은 체제를 위해 집요하게 IOC를 설득한 결과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결국, 문재인 정권이 ‘평창동계올림픽’을 자진 반납하고 ‘평양올림픽’을 선언한 것"이라며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에서 국가의 상징인 태극기도 애국가도 모두 사라져 버렸다"고 말했다.

또, "평화를 얻기 위해 IOC를 설득했다면 착각이고, 북한을 위해 IOC를 설득했다면 반역"이라면서 "이제 ‘평양올림픽’에는 김정은 체제 선전가만 울려 퍼질 것"이라고 밝혔다.

장 수석대변인은 "시한부 평화도 잠시, 북한이 핵을 완성하고 완성된 핵과 미사일로 대한민국과 전 세계를 향해 도발과 협박을 본격화한다면 문재인 정권은 씻을 수 없는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