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좌파 국가주의가 대한민국 무너뜨려”

입력 2018.01.22 (12:04) 수정 2018.01.2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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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정권의 좌파 국가주의가 대한민국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안보와 경제, 인구감소를 문 정부의 3대 불안요소를 지적하며 6월 지방선거에서 좌파폭주를 막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자유한국당이 무너진다면 문재인 정권은 좌파 폭주를 넘어 좌파 광풍으로 대한민국의 존립 기반마저 흔들려 할 것이고 말했습니다.

홍 대표는 오늘 신년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하고, 이번 지방선거는 문재인 정권의 좌파 폭주에 맞서 국민 여러분의 삶을 지키는 선거라면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홍 대표는 또 국민의 심판을 받은 지난 정권의 과오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혁신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위기의 안보, 역주행 경제, 급격한 인구 감소라는 3대 불안 요소 등을 거론하며 현 정부의 안보 정책과 경제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특히 청와대와 정부를 장악한 주사파 세력이 미국을 등지고 북한 김정은의 손에 나라의 운명을 맡기려 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전술핵 재배치 등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홍 대표는 아울러 6월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실시하는데 대해선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삭제하고 민주주의만 넣겠다는 것이 이 정권이 주도하는 헌법 개정안의 핵심이라며 자유가 빠진 민주주의는 북한과 다를게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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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좌파 국가주의가 대한민국 무너뜨려”
    • 입력 2018-01-22 12:06:29
    • 수정2018-01-22 1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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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정권의 좌파 국가주의가 대한민국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안보와 경제, 인구감소를 문 정부의 3대 불안요소를 지적하며 6월 지방선거에서 좌파폭주를 막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자유한국당이 무너진다면 문재인 정권은 좌파 폭주를 넘어 좌파 광풍으로 대한민국의 존립 기반마저 흔들려 할 것이고 말했습니다.

홍 대표는 오늘 신년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하고, 이번 지방선거는 문재인 정권의 좌파 폭주에 맞서 국민 여러분의 삶을 지키는 선거라면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홍 대표는 또 국민의 심판을 받은 지난 정권의 과오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혁신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위기의 안보, 역주행 경제, 급격한 인구 감소라는 3대 불안 요소 등을 거론하며 현 정부의 안보 정책과 경제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특히 청와대와 정부를 장악한 주사파 세력이 미국을 등지고 북한 김정은의 손에 나라의 운명을 맡기려 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전술핵 재배치 등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홍 대표는 아울러 6월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실시하는데 대해선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삭제하고 민주주의만 넣겠다는 것이 이 정권이 주도하는 헌법 개정안의 핵심이라며 자유가 빠진 민주주의는 북한과 다를게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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