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남부서 테러 추정 폭발…3명 사망·18명 부상

입력 2018.01.22 (12:21) 수정 2018.01.2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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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분리주의자들의 테러가 끊이지 않는 태국 남부에서 22일(현지시간)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이 일어나 최소 3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태국 국내안보작전사령부(ISOC)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남부 얄라주 무엉 지구의 필롬차이 시장에서 오토바이에 설치된 사제 폭발물이 터졌다.

폭발의 충격으로 지금까지 최소 3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다.

프라모테 프롬-인 ISOC 대변인은 "누군가 오토바이에 폭탄을 설치한 뒤 쇼핑용 카트 옆에 놓아두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3명"이라고 말했다.

이날 폭발의 배후를 자처한 단체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폭발이 일어난 얄라를 비롯해 나라티왓, 빠타니 등 말레이시아와 접경한 태국 남부 3개 주는 이슬람계 분리주의 무장세력의 잇따른 테러로 치안이 매우 불안정하다.

이른바 '딥 사우스'(Deep South)로 불리는 이 지역에서는 2004년부터 최근까지 1만6천여 건의 테러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6천600여 명이 숨졌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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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22 12:21:25
    • 수정2018-01-22 14:15:02
    국제
이슬람 분리주의자들의 테러가 끊이지 않는 태국 남부에서 22일(현지시간)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이 일어나 최소 3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태국 국내안보작전사령부(ISOC)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남부 얄라주 무엉 지구의 필롬차이 시장에서 오토바이에 설치된 사제 폭발물이 터졌다.

폭발의 충격으로 지금까지 최소 3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다.

프라모테 프롬-인 ISOC 대변인은 "누군가 오토바이에 폭탄을 설치한 뒤 쇼핑용 카트 옆에 놓아두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3명"이라고 말했다.

이날 폭발의 배후를 자처한 단체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폭발이 일어난 얄라를 비롯해 나라티왓, 빠타니 등 말레이시아와 접경한 태국 남부 3개 주는 이슬람계 분리주의 무장세력의 잇따른 테러로 치안이 매우 불안정하다.

이른바 '딥 사우스'(Deep South)로 불리는 이 지역에서는 2004년부터 최근까지 1만6천여 건의 테러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6천600여 명이 숨졌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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