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국당 지방선거 유력후보자들 내사로 인재난 겪어”

입력 2018.01.22 (14:13) 수정 2018.01.2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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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22일(오늘)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물난을 겪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전국적으로 후보가 될만한 분들에 대한 내사가 이뤄지고 있다. 그래서 인재난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준표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야당이다 보니 들어오실 분들이 보복이 두려워서 못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그러면서 특히 대구 지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구시장을 내주면 한국당은 문 닫아야 한다"며 "민주당 모 장관(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이 출마 여부를 고심하는 모양인데, 3월 13일 공직사퇴 마지막 시한까지 지켜본 뒤 후보를 결정하겠다. 3월 13일 이후 특단의 대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됐지만 고사 의사를 밝힌 홍정욱 헤럴드 회장에 대해서는 "특정인을 염두에 두고 선거하지 않으며 홍 전 의원은 '원오브뎀'(one of them)이다. 서울시장 후보군에 다른 사람도 있다"고 언급했다.

홍 대표는 대구 북구을 당협위원장을 맡아 '셀프공천' 논란이 이는 것에 대해서는 "지방선거용이지 총선에는 출마하지 않는다. 지방선거가 끝난 뒤 적절한 시기에 대구를 이끌 후배를 영입하고 나올 것"이라고 공언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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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22 14:13:08
    • 수정2018-01-22 14:15:40
    정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22일(오늘)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물난을 겪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전국적으로 후보가 될만한 분들에 대한 내사가 이뤄지고 있다. 그래서 인재난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준표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야당이다 보니 들어오실 분들이 보복이 두려워서 못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그러면서 특히 대구 지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구시장을 내주면 한국당은 문 닫아야 한다"며 "민주당 모 장관(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이 출마 여부를 고심하는 모양인데, 3월 13일 공직사퇴 마지막 시한까지 지켜본 뒤 후보를 결정하겠다. 3월 13일 이후 특단의 대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됐지만 고사 의사를 밝힌 홍정욱 헤럴드 회장에 대해서는 "특정인을 염두에 두고 선거하지 않으며 홍 전 의원은 '원오브뎀'(one of them)이다. 서울시장 후보군에 다른 사람도 있다"고 언급했다.

홍 대표는 대구 북구을 당협위원장을 맡아 '셀프공천' 논란이 이는 것에 대해서는 "지방선거용이지 총선에는 출마하지 않는다. 지방선거가 끝난 뒤 적절한 시기에 대구를 이끌 후배를 영입하고 나올 것"이라고 공언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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