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현송월, 서울 공연장 답사…“만찬 후 귀환할 듯”

입력 2018.01.22 (16:59) 수정 2018.01.2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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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예술단 일행이 이틀째 일정에 들어가 서울 지역 공연장 후보지를 둘러 보고 있습니다.

현송월 단장 일행은 만찬까지 한 후 귀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송월 단장 등 북한 예술단 일행이 방문 이틀째인 오늘 서울 지역 공연장 후보지를 둘러보는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현 단장 일행은 잠실롯데호텔에서 오찬을 마친 후 5,400석 규모의 잠실 학생체육관과 장충체육관, 국립국장 해오름 극장을 둘러봤습니다.

현 단장 등은 공연에 필요한 무대와 음향, 객석 규모 등을 따져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현송월 단장 등 북한 예술단 일행은 오늘 오전 강릉에서 임시로 편성된 KTX를 타고 서울로 이동했습니다.

현 단장 일행이 도착한 서울역에서는 보수단체 등이 반대집회를 열고 인공기 등을 불태웠으며, 경찰이 소화기로 진화했습니다.

북측 예술단 일행은 1박2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 경의선 육로로 귀환할 계획입니다.

현 단장 일행은 저녁 식사까지 한 후 밤 늦게 귀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현송월 단장 일행은 어제 경의선 육로로 내려와 서울역에서 특별 편성한 KTX를 타고 강릉에 도착했습니다.

이어 현 단장 일행은 황영조 기념 체육관과 강릉아트센터를 돌아보고 강릉에서 하루 밤 묵었습니다.

우리측 선발대도 내일 사흘 일정으로 마식령 스키장과 금강산, 갈마 비행장들을 둘러볼 계획입니다.

북측에서도 윤용복 체육성 부국장이 단장인 평창올림픽 참가 선발대가 오는 25일 사흘 일정으로 방문합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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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현송월, 서울 공연장 답사…“만찬 후 귀환할 듯”
    • 입력 2018-01-22 17:01:06
    • 수정2018-01-22 17: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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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예술단 일행이 이틀째 일정에 들어가 서울 지역 공연장 후보지를 둘러 보고 있습니다.

현송월 단장 일행은 만찬까지 한 후 귀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송월 단장 등 북한 예술단 일행이 방문 이틀째인 오늘 서울 지역 공연장 후보지를 둘러보는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현 단장 일행은 잠실롯데호텔에서 오찬을 마친 후 5,400석 규모의 잠실 학생체육관과 장충체육관, 국립국장 해오름 극장을 둘러봤습니다.

현 단장 등은 공연에 필요한 무대와 음향, 객석 규모 등을 따져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현송월 단장 등 북한 예술단 일행은 오늘 오전 강릉에서 임시로 편성된 KTX를 타고 서울로 이동했습니다.

현 단장 일행이 도착한 서울역에서는 보수단체 등이 반대집회를 열고 인공기 등을 불태웠으며, 경찰이 소화기로 진화했습니다.

북측 예술단 일행은 1박2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 경의선 육로로 귀환할 계획입니다.

현 단장 일행은 저녁 식사까지 한 후 밤 늦게 귀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현송월 단장 일행은 어제 경의선 육로로 내려와 서울역에서 특별 편성한 KTX를 타고 강릉에 도착했습니다.

이어 현 단장 일행은 황영조 기념 체육관과 강릉아트센터를 돌아보고 강릉에서 하루 밤 묵었습니다.

우리측 선발대도 내일 사흘 일정으로 마식령 스키장과 금강산, 갈마 비행장들을 둘러볼 계획입니다.

북측에서도 윤용복 체육성 부국장이 단장인 평창올림픽 참가 선발대가 오는 25일 사흘 일정으로 방문합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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