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순] 조화에 물을 주는 남자…“아내가 그리워”

입력 2018.01.22 (18:13) 수정 2018.01.22 (22: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죽은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매일 조화에 물을 주는 남자가 있습니다.

살아생전 장난치는 걸 좋아했던 아내는 남편에게 조화를 나무인 척 선물하며 나무를 잘 가꿔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나무가 시들면 우리 두 사람의 사이도 끝나는 거라고 덧붙였는데요.

얼마후 아내가 죽고, 딸은 조화가 엄마의 마지막 장난임을 깨닫고 아빠에게 이 사실을 알립니다. 그도 아내의 장난에 허탈한 웃음을 지어 보이지만, 조화에 물을 주는 것을 멈추지 않습니다.

어쩌면 남자는 조화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던 게 아닐까요? 영상 보시죠.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고봉순] 조화에 물을 주는 남자…“아내가 그리워”
    • 입력 2018-01-22 18:13:28
    • 수정2018-01-22 22:25:46
    고봉순
죽은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매일 조화에 물을 주는 남자가 있습니다.

살아생전 장난치는 걸 좋아했던 아내는 남편에게 조화를 나무인 척 선물하며 나무를 잘 가꿔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나무가 시들면 우리 두 사람의 사이도 끝나는 거라고 덧붙였는데요.

얼마후 아내가 죽고, 딸은 조화가 엄마의 마지막 장난임을 깨닫고 아빠에게 이 사실을 알립니다. 그도 아내의 장난에 허탈한 웃음을 지어 보이지만, 조화에 물을 주는 것을 멈추지 않습니다.

어쩌면 남자는 조화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던 게 아닐까요? 영상 보시죠.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