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내내 ‘최강 한파’…출근길 빙판길 주의

입력 2018.01.22 (21:14) 수정 2018.01.22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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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2일)밤부터 다시 한파가 몰려와 이번 주 내내 이어지겠다는 예보가 나와 있는데요.

지금 여의도역에 날씨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 오후에 빗방울이 떨어졌었는데 지금은 눈으로 변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제가 나와 있는 이 곳, 여의도역 5번 출구에는 눈이 그쳤습니다.

그 밖에 강원도, 충청 남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관측되고 있는데요.

설상가상으로 기온도 뚝뚝 떨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이 영하 1.8도, 체감 온도는 영하 5.6까지 떨어져있습니다.

출근길보다 매서워진 칼바람에 퇴근길 시민들의 발걸음도 굉장히 빨라졌는데요.

미세먼지가 걷히고 날씨 걱정을 좀 놓을 수 있나 싶었는데, 큰 눈과 한파가 이번 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반면에 겨울 가뭄이 극심한 남부지방에는 당분간 흡족한 비소식이 없어 섬지역을 중심으로 제한급수가 확대되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전국에 내리는 눈과 비는 밤사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강원도에는 최고 8cm, 경기 북부, 충북, 남부 내륙 1에서 3, 서울과 경기 남부, 충남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내일(23일) 아침 출근길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한 가지 더 조심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맹렬한 한파의 기세인데요.

내일(23일) 아침 기온이 서울의 경우 영하 13도로 오늘(22일) 아침보다 10도나 낮겠고, 모레(24일)는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 기록을 갈아치울 가능성까지 있어 보입니다.

동파 사고 예방 등 한파에 대비를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여의도역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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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주 내내 ‘최강 한파’…출근길 빙판길 주의
    • 입력 2018-01-22 21:15:53
    • 수정2018-01-22 21: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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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2일)밤부터 다시 한파가 몰려와 이번 주 내내 이어지겠다는 예보가 나와 있는데요.

지금 여의도역에 날씨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 오후에 빗방울이 떨어졌었는데 지금은 눈으로 변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제가 나와 있는 이 곳, 여의도역 5번 출구에는 눈이 그쳤습니다.

그 밖에 강원도, 충청 남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관측되고 있는데요.

설상가상으로 기온도 뚝뚝 떨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이 영하 1.8도, 체감 온도는 영하 5.6까지 떨어져있습니다.

출근길보다 매서워진 칼바람에 퇴근길 시민들의 발걸음도 굉장히 빨라졌는데요.

미세먼지가 걷히고 날씨 걱정을 좀 놓을 수 있나 싶었는데, 큰 눈과 한파가 이번 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반면에 겨울 가뭄이 극심한 남부지방에는 당분간 흡족한 비소식이 없어 섬지역을 중심으로 제한급수가 확대되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전국에 내리는 눈과 비는 밤사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강원도에는 최고 8cm, 경기 북부, 충북, 남부 내륙 1에서 3, 서울과 경기 남부, 충남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내일(23일) 아침 출근길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한 가지 더 조심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맹렬한 한파의 기세인데요.

내일(23일) 아침 기온이 서울의 경우 영하 13도로 오늘(22일) 아침보다 10도나 낮겠고, 모레(24일)는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 기록을 갈아치울 가능성까지 있어 보입니다.

동파 사고 예방 등 한파에 대비를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여의도역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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