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CIA 국장 “北, 미 본토 타격 능력 갖는데 몇 달밖에 안 남아”

입력 2018.01.23 (00:16) 수정 2018.01.23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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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22일(현지시간) 북한이 미사일로 미 본토를 타격할 능력을 갖추는 데까지는 앞으로 몇 개월여밖에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국장은 이날 미 CBS방송 인터뷰에서 북한의 점증하는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방송 진행자가 "6개월여 전에도 동일한 발언을 했다"고 지적하자, "사실이다"고 시인한 뒤 "나는 지금부터 1년 후에도 그 말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미국 정부는 그 시간표를 연장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국장은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그리고 북한이 계속해서 핵폭탄을 터뜨릴 정확한 순간이 언제인지 결코 정확히 모를 것"이라며 "그러나 핵심적인 위험은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이 계속 확대되고 진전돼 더욱 강력하고 능력 있고 믿을만한 수준이 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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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CIA 국장 “北, 미 본토 타격 능력 갖는데 몇 달밖에 안 남아”
    • 입력 2018-01-23 00:16:22
    • 수정2018-01-23 00:52:37
    국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22일(현지시간) 북한이 미사일로 미 본토를 타격할 능력을 갖추는 데까지는 앞으로 몇 개월여밖에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국장은 이날 미 CBS방송 인터뷰에서 북한의 점증하는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방송 진행자가 "6개월여 전에도 동일한 발언을 했다"고 지적하자, "사실이다"고 시인한 뒤 "나는 지금부터 1년 후에도 그 말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미국 정부는 그 시간표를 연장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국장은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그리고 북한이 계속해서 핵폭탄을 터뜨릴 정확한 순간이 언제인지 결코 정확히 모를 것"이라며 "그러나 핵심적인 위험은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이 계속 확대되고 진전돼 더욱 강력하고 능력 있고 믿을만한 수준이 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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