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코널 “野, 셧다운 해결에 협력하면 ‘다카’ 논의하겠다”

입력 2018.01.23 (02:02) 수정 2018.01.23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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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켄터키) 상원 원내대표는 22일(현지시간)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가 해소된다면 민주당이 요구하는 '다카'(DACA·불법체류 청년 추방 유예) 개정 논의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매코널 원내대표는 셧다운 사태 사흘째인 이날 정오로 예정된 상원의 임시 예산안 표결을 앞두고 민주당의 찬성표를 끌어내기 위해 이같이 제안했다고 의회 전문 매체 더힐이 보도했다.

매코널 원내대표는 "연방정부가 셧다운에서 벗어난다면 다카와 국경 치안 관련 안건을 다루는 (이민) 법안을 상정할 것"이라며 "이민 토론은 시작부터 공평한 경쟁의 장을 가질 것이며 모든 측면에서 공정한 개정 과정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예산안에 앞서 DACA 수혜 청년 구제를 위한 법안(일명 드림법) 처리를 요구해온 민주당이 이 제안을 수용할지는 불투명하다. 매코널 원내대표가 이날 표결에 부칠 예산안은 내달 8일이 기한인 초단기 임시 예산안이다.

공화당 내 일부 이탈표가 있어 이 예산안이 통과되려면 10여 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찬성표를 던져야 하는 상황이라고 더힐은 전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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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코널 “野, 셧다운 해결에 협력하면 ‘다카’ 논의하겠다”
    • 입력 2018-01-23 02:02:15
    • 수정2018-01-23 05:51:00
    국제
미국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켄터키) 상원 원내대표는 22일(현지시간)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가 해소된다면 민주당이 요구하는 '다카'(DACA·불법체류 청년 추방 유예) 개정 논의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매코널 원내대표는 셧다운 사태 사흘째인 이날 정오로 예정된 상원의 임시 예산안 표결을 앞두고 민주당의 찬성표를 끌어내기 위해 이같이 제안했다고 의회 전문 매체 더힐이 보도했다.

매코널 원내대표는 "연방정부가 셧다운에서 벗어난다면 다카와 국경 치안 관련 안건을 다루는 (이민) 법안을 상정할 것"이라며 "이민 토론은 시작부터 공평한 경쟁의 장을 가질 것이며 모든 측면에서 공정한 개정 과정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예산안에 앞서 DACA 수혜 청년 구제를 위한 법안(일명 드림법) 처리를 요구해온 민주당이 이 제안을 수용할지는 불투명하다. 매코널 원내대표가 이날 표결에 부칠 예산안은 내달 8일이 기한인 초단기 임시 예산안이다.

공화당 내 일부 이탈표가 있어 이 예산안이 통과되려면 10여 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찬성표를 던져야 하는 상황이라고 더힐은 전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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