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유승민, 나란히 광주 찾아 통합행보…호남민심 공략

입력 2018.01.23 (07:16) 수정 2018.01.2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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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23일(오늘) 함께 광주를 찾아 양당 통합으로 탄생할 이른바 '통합개혁신당'(가칭)에 대한 호남 민심을 살핀다.

두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광주 서구에서 양당 의원 모임인 국민통합포럼이 주최하는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민생현안과 관련한 현지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정책간담회에는 지역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도 참석해 최저임금 인상,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주요 민생현안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대책 마련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가 '호남 정치 1번지'로 여겨지는 만큼 이날 행사는 양당의 통합을 바라보는 호남의 밑바닥 민심을 살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안 대표와 유 대표가 간담회 직후 별도의 공동기자회견을 검토하는 것도 통합과 관련한 지역 여론을 들여다보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두 대표는 이후 광주의 대표 재래시장인 양동시장으로 이동, 시장 상인들과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국민통합포럼 간담회에 앞서 바른정당은 이날 오전 광주시당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국립 5·18 민주묘역도 참배할 계획이다.

유 대표가 지난해 11월 당권을 잡은 후 국회가 아닌 지역에서 '현장 최고위'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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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23 07:16:54
    • 수정2018-01-23 07:23:47
    정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23일(오늘) 함께 광주를 찾아 양당 통합으로 탄생할 이른바 '통합개혁신당'(가칭)에 대한 호남 민심을 살핀다.

두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광주 서구에서 양당 의원 모임인 국민통합포럼이 주최하는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민생현안과 관련한 현지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정책간담회에는 지역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도 참석해 최저임금 인상,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주요 민생현안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대책 마련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가 '호남 정치 1번지'로 여겨지는 만큼 이날 행사는 양당의 통합을 바라보는 호남의 밑바닥 민심을 살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안 대표와 유 대표가 간담회 직후 별도의 공동기자회견을 검토하는 것도 통합과 관련한 지역 여론을 들여다보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두 대표는 이후 광주의 대표 재래시장인 양동시장으로 이동, 시장 상인들과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국민통합포럼 간담회에 앞서 바른정당은 이날 오전 광주시당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국립 5·18 민주묘역도 참배할 계획이다.

유 대표가 지난해 11월 당권을 잡은 후 국회가 아닌 지역에서 '현장 최고위'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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