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정현 “보고 있나?”에 윤종신 “어 귀여워”…조코비치도 “축하”

입력 2018.01.23 (10:59) 수정 2018.01.2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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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58위·삼성증권 후원)이 22일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꺾고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 8강에 진출하는 기적을 이뤄내, 국민들은 감격스러운 밤을 보냈다.

정현의 '보고 있나?' 세리머니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정현은 8강 진출이 확실시된 경기 직후 중계 카메라에 '보고 있나'라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

이 세리머니에 대해 정현은 "'보고 있나?' 위에 '캡틴'이라고 썼는데 너무 위에 있어서 안 보였다"고 말했다. 정현이 말한 캡틴은 김일순 감독이다. 정현은 김 감독을 언급한 뒤 "삼성증권 팀이 해체되고 감독님의 마음고생이 심하셨다"며 "이렇게나마 위로해 드리고 싶었다. 애교로 봐주셨으면 해서, 재밌게 그렇게 적었다"고 말했다.

정현의 '보고 있나?' 세리머니에 응답한 스타들도 있다.

윤종신 인스타그램 캡처 윤종신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윤종신은 정현이 카메라에 '보고 있나?'라고 적는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어 보고 있어. 귀여워 정현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동휘 인스타그램 캡처이동휘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이동휘도 같은 영상을 올리며, "네!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적으며 정현의 승리를 축하했다.

노바크 조코비치 역시 정현의 승리를 축하하며, 그를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조코비치 인스타그램 캡처 조코비치 인스타그램 캡처

조코비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정현의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축하한다. 그는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고 적으며 훈훈한 스포츠맨십을 보였다. 그는 "이번 경기에서 뛸 수 있어 행운이었다. 내년에 멜버른에서 다시 보자"고 덧붙였다.

한편 정현은 8강에서 샌드그렌(27·미국)을 상대로 4강 신화에 도전한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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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23 10:59:14
    • 수정2018-01-23 1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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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58위·삼성증권 후원)이 22일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꺾고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 8강에 진출하는 기적을 이뤄내, 국민들은 감격스러운 밤을 보냈다.

정현의 '보고 있나?' 세리머니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정현은 8강 진출이 확실시된 경기 직후 중계 카메라에 '보고 있나'라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

이 세리머니에 대해 정현은 "'보고 있나?' 위에 '캡틴'이라고 썼는데 너무 위에 있어서 안 보였다"고 말했다. 정현이 말한 캡틴은 김일순 감독이다. 정현은 김 감독을 언급한 뒤 "삼성증권 팀이 해체되고 감독님의 마음고생이 심하셨다"며 "이렇게나마 위로해 드리고 싶었다. 애교로 봐주셨으면 해서, 재밌게 그렇게 적었다"고 말했다.

정현의 '보고 있나?' 세리머니에 응답한 스타들도 있다.

윤종신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윤종신은 정현이 카메라에 '보고 있나?'라고 적는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어 보고 있어. 귀여워 정현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동휘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이동휘도 같은 영상을 올리며, "네!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적으며 정현의 승리를 축하했다.

노바크 조코비치 역시 정현의 승리를 축하하며, 그를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조코비치 인스타그램 캡처
조코비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정현의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축하한다. 그는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고 적으며 훈훈한 스포츠맨십을 보였다. 그는 "이번 경기에서 뛸 수 있어 행운이었다. 내년에 멜버른에서 다시 보자"고 덧붙였다.

한편 정현은 8강에서 샌드그렌(27·미국)을 상대로 4강 신화에 도전한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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