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독지가, 용산구에 8억5천만 원 기부

입력 2018.01.23 (13:50) 수정 2018.01.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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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개인이 서울 용산구에 8억 5천만 원이라는 큰돈을 쾌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 용산구는 익명의 한 시민은 용산복지재단에 전화를 걸어 "저소득층을 위한 성금을 기부하고 싶은데, 금액의 크기와 용도를 협의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용산구는 이 시민과 협의 끝에 8억 5천만 원을 기부받기로 했다. 용산구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사업에 7억 원, 저소득 청소년 자립기반 지원사업에 1억 5천만 원을 각각 쓰기로 했다.

재단은 이 성금을 활용해 지역 주민 5천 명을 대상으로 하는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사업 '온기'를 벌인다.

구체적으로는 위기가정 지원 2억 원, 대학등록금 지원 1억 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2억 원, 홀몸노인·쪽방 지원 2억 원 등 7억 원을 쓴다.

나머지 1억 5천만 원은 다음 달부터 지역 저소득 청소년 자립기반 사업비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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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의 독지가, 용산구에 8억5천만 원 기부
    • 입력 2018-01-23 13:50:34
    • 수정2018-01-23 14:21:19
    사회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개인이 서울 용산구에 8억 5천만 원이라는 큰돈을 쾌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 용산구는 익명의 한 시민은 용산복지재단에 전화를 걸어 "저소득층을 위한 성금을 기부하고 싶은데, 금액의 크기와 용도를 협의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용산구는 이 시민과 협의 끝에 8억 5천만 원을 기부받기로 했다. 용산구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사업에 7억 원, 저소득 청소년 자립기반 지원사업에 1억 5천만 원을 각각 쓰기로 했다.

재단은 이 성금을 활용해 지역 주민 5천 명을 대상으로 하는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사업 '온기'를 벌인다.

구체적으로는 위기가정 지원 2억 원, 대학등록금 지원 1억 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2억 원, 홀몸노인·쪽방 지원 2억 원 등 7억 원을 쓴다.

나머지 1억 5천만 원은 다음 달부터 지역 저소득 청소년 자립기반 사업비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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