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장] 10년간 ‘사지마비’ 환자 행세…모녀의 ‘황당 사기극’
입력 2018.01.2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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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0년 동안 사지 마비 환자 행세를 하면서 보험금을 가로챈 모녀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23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사기 및 사기미수 혐의로 A(65·보험설계사)씨와 A 씨의 딸 B(36) 씨를, 사기방조 혐의로 B 씨의 남자친구 C(33) 씨를 각각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B 씨 등은 2007년 4월 지인의 승용차를 타고 가다가 가벼운 교통사고를 당한 이후 사지 마비 후유장애 진단을 받아내 약 10년 동안 수도권의 병원 14곳을 옮겨 다니면서 사지 마비 환자 행세를 해 보험금 3억 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씨는 외출할 때도 얼굴을 가리는 등 철저하게 준비해 의사까지 속였지만 입원하던 요양병원에서 무심코 멀쩡하게 걸어 다녔다가 덜미를 붙잡혔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23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사기 및 사기미수 혐의로 A(65·보험설계사)씨와 A 씨의 딸 B(36) 씨를, 사기방조 혐의로 B 씨의 남자친구 C(33) 씨를 각각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B 씨 등은 2007년 4월 지인의 승용차를 타고 가다가 가벼운 교통사고를 당한 이후 사지 마비 후유장애 진단을 받아내 약 10년 동안 수도권의 병원 14곳을 옮겨 다니면서 사지 마비 환자 행세를 해 보험금 3억 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씨는 외출할 때도 얼굴을 가리는 등 철저하게 준비해 의사까지 속였지만 입원하던 요양병원에서 무심코 멀쩡하게 걸어 다녔다가 덜미를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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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1-23 14:44:35
무려 10년 동안 사지 마비 환자 행세를 하면서 보험금을 가로챈 모녀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23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사기 및 사기미수 혐의로 A(65·보험설계사)씨와 A 씨의 딸 B(36) 씨를, 사기방조 혐의로 B 씨의 남자친구 C(33) 씨를 각각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B 씨 등은 2007년 4월 지인의 승용차를 타고 가다가 가벼운 교통사고를 당한 이후 사지 마비 후유장애 진단을 받아내 약 10년 동안 수도권의 병원 14곳을 옮겨 다니면서 사지 마비 환자 행세를 해 보험금 3억 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씨는 외출할 때도 얼굴을 가리는 등 철저하게 준비해 의사까지 속였지만 입원하던 요양병원에서 무심코 멀쩡하게 걸어 다녔다가 덜미를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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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사기 및 사기미수 혐의로 A(65·보험설계사)씨와 A 씨의 딸 B(36) 씨를, 사기방조 혐의로 B 씨의 남자친구 C(33) 씨를 각각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B 씨 등은 2007년 4월 지인의 승용차를 타고 가다가 가벼운 교통사고를 당한 이후 사지 마비 후유장애 진단을 받아내 약 10년 동안 수도권의 병원 14곳을 옮겨 다니면서 사지 마비 환자 행세를 해 보험금 3억 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씨는 외출할 때도 얼굴을 가리는 등 철저하게 준비해 의사까지 속였지만 입원하던 요양병원에서 무심코 멀쩡하게 걸어 다녔다가 덜미를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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