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수지·태연 뮤비로 떠오른 정하준…‘제2의 장기용’ 되나?

입력 2018.01.2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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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선공개된 가수 겸 배우 수지의 미니 2집 앨범의 수록곡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가 화제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는 23일 오전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고, 수지가 직접 출연한 뮤직비디오 역시 호평을 받고 있다.

수지는 뮤직비디오에서 연인과 사랑을 시작할 때의 설렘, 그리고 사랑이 변해 이별을 결심할 때 느끼는 슬픈 감정을 잘 연기했다. 뮤직비디오 속에서 수지의 연인으로 출연한 모델 정하준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정하준 인스타그램 캡처정하준 인스타그램 캡처

정하준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한 화면을 캡처해 "아이고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적기도 했다.

수지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수지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정하준은 뮤직비디오에서 186cm의 훤칠한 키와 훈훈한 외모를 뽐내며 수지와 '현실 연인'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난 2015년 S/S 서울패션위크 김서룡옴므 모델로 데뷔한 정하준은 지난해에는 태연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태연 ‘Fine’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태연 ‘Fine’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Fine' 뮤직비디오에서도 태연의 연인으로 출연한 정하준은 아주 잠깐 얼굴을 비쳤지만, 당시 연관검색어로 '태연 뮤비 남자'가 뜰 정도로 화제가 됐다.

뮤직비디오에서 여자 솔로 가수와 '연인 케미'를 선보이며 화제가 된 스타로는 배우 장기용도 유명하다. 장기용 역시 모델 출신이었다는 점에서 공통점도 있다.

KBS 2TV 드라마 '고백부부'에서 인기 반열에 오른 신인 배우 장기용은 일찍이 아이유의 '분홍신'과 '금요일에 만나요' 뮤직비디오에 두 번 연속 출연하며, '아이유의 남자'로 얼굴을 알렸다.

KBS 2TV ‘연예가중계’ 화면 캡처KBS 2TV ‘연예가중계’ 화면 캡처

지난해 KBS 2TV '연예가중계'와 인터뷰를 한 장기용은 "'금요일에 만나요'는 저에게 촬영을 알려줬던 계기가 된 뜻깊은 노래"라며 과거 떠올렸다. 그는 '금요일에 만나요' 뮤직비디오 속 아이유와의 키스 장면을 회상하며 "그때 너무 떨려서 심장이 없어지는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당시 뮤직비디오 감독은 소년 같고 훤칠한 이미지의 얼굴이 아직 알려지지 않은 배우를 원했는데, 아이유가 우연히 장기용이 나온 화보를 보고 그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장기용은 방송에서 "아이유 씨가 저를 선택하셨다고 들었는데 그거 진짜예요?"라는 영상 편지를 띄우기도 했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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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23 17: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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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선공개된 가수 겸 배우 수지의 미니 2집 앨범의 수록곡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가 화제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는 23일 오전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고, 수지가 직접 출연한 뮤직비디오 역시 호평을 받고 있다.

수지는 뮤직비디오에서 연인과 사랑을 시작할 때의 설렘, 그리고 사랑이 변해 이별을 결심할 때 느끼는 슬픈 감정을 잘 연기했다. 뮤직비디오 속에서 수지의 연인으로 출연한 모델 정하준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정하준 인스타그램 캡처
정하준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한 화면을 캡처해 "아이고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적기도 했다.

수지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정하준은 뮤직비디오에서 186cm의 훤칠한 키와 훈훈한 외모를 뽐내며 수지와 '현실 연인'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난 2015년 S/S 서울패션위크 김서룡옴므 모델로 데뷔한 정하준은 지난해에는 태연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태연 ‘Fine’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Fine' 뮤직비디오에서도 태연의 연인으로 출연한 정하준은 아주 잠깐 얼굴을 비쳤지만, 당시 연관검색어로 '태연 뮤비 남자'가 뜰 정도로 화제가 됐다.

뮤직비디오에서 여자 솔로 가수와 '연인 케미'를 선보이며 화제가 된 스타로는 배우 장기용도 유명하다. 장기용 역시 모델 출신이었다는 점에서 공통점도 있다.

KBS 2TV 드라마 '고백부부'에서 인기 반열에 오른 신인 배우 장기용은 일찍이 아이유의 '분홍신'과 '금요일에 만나요' 뮤직비디오에 두 번 연속 출연하며, '아이유의 남자'로 얼굴을 알렸다.

KBS 2TV ‘연예가중계’ 화면 캡처
지난해 KBS 2TV '연예가중계'와 인터뷰를 한 장기용은 "'금요일에 만나요'는 저에게 촬영을 알려줬던 계기가 된 뜻깊은 노래"라며 과거 떠올렸다. 그는 '금요일에 만나요' 뮤직비디오 속 아이유와의 키스 장면을 회상하며 "그때 너무 떨려서 심장이 없어지는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당시 뮤직비디오 감독은 소년 같고 훤칠한 이미지의 얼굴이 아직 알려지지 않은 배우를 원했는데, 아이유가 우연히 장기용이 나온 화보를 보고 그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장기용은 방송에서 "아이유 씨가 저를 선택하셨다고 들었는데 그거 진짜예요?"라는 영상 편지를 띄우기도 했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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