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유력 TV 방송사 헬기 추락…3명 사상

입력 2018.01.24 (01:39) 수정 2018.01.24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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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최대 방송사인 글로부 TV의 헬기가 추락해 최소한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헬기는 23일 오전 6시께(현지시간) 북동부 헤시피 시 남부 피나 지역 인근 바다에 추락했다.

소방대는 헬기에 타고 있던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고 1명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소방대는 잠수부를 동원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어 사상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목격자들은 "헬기가 가정집 위로 추락하려는 순간 조종사가 방향을 바꿔 해변에 착륙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추락한 헬기는 북동부 지역에 있는 항공회사 소속으로, 글로부 TV 북동부 지사가 10여 년 전부터 이 회사와 계약을 맺고 헬기를 임대해 사용해 왔다. 사고 헬기는 1주일 전 정기 점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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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24 01: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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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브라질 최대 방송사인 글로부 TV의 헬기가 추락해 최소한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헬기는 23일 오전 6시께(현지시간) 북동부 헤시피 시 남부 피나 지역 인근 바다에 추락했다.

소방대는 헬기에 타고 있던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고 1명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소방대는 잠수부를 동원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어 사상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목격자들은 "헬기가 가정집 위로 추락하려는 순간 조종사가 방향을 바꿔 해변에 착륙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추락한 헬기는 북동부 지역에 있는 항공회사 소속으로, 글로부 TV 북동부 지사가 10여 년 전부터 이 회사와 계약을 맺고 헬기를 임대해 사용해 왔다. 사고 헬기는 1주일 전 정기 점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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