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오늘 파월 연준의장 지명자 인준투표 실시

입력 2018.01.24 (06:59) 수정 2018.01.24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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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이 23일(현지시간) 오후 5시 전체회의를 열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지명자에 대해 인준투표를 한다.

파월 지명자가 이 투표를 통과하면 재닛 옐런 현 의장의 뒤를 이어 다음 달 3일부터 4년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공화, 민주 양당으로부터 대체적인 지지를 받는 파월 지명자의 무난한 통과가 예상된다.

앞서 여당인 공화당이 장악한 상원은 이날 오후 파월 지명자에 대한 검증 토론을 종료하는 절차투표를 찬성 84표대 반대 12표로 통과시켰다.

연준 이사를 지낸 파월 지명자는 금융규제 완화에 찬성하면서 옐런 의장처럼 점진적이고 신중한 금리 인상을 통해 금융시장의 충격을 줄여야 한다는 입장을 가진 '비둘기파'로 분류되는 인사다.

시장에서는 그가 옐런 체제의 기조를 당분간 이어가 연내 기준금리 인상은 3차례 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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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24 06:59:50
    • 수정2018-01-24 07:16:55
    국제
미국 상원이 23일(현지시간) 오후 5시 전체회의를 열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지명자에 대해 인준투표를 한다.

파월 지명자가 이 투표를 통과하면 재닛 옐런 현 의장의 뒤를 이어 다음 달 3일부터 4년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공화, 민주 양당으로부터 대체적인 지지를 받는 파월 지명자의 무난한 통과가 예상된다.

앞서 여당인 공화당이 장악한 상원은 이날 오후 파월 지명자에 대한 검증 토론을 종료하는 절차투표를 찬성 84표대 반대 12표로 통과시켰다.

연준 이사를 지낸 파월 지명자는 금융규제 완화에 찬성하면서 옐런 의장처럼 점진적이고 신중한 금리 인상을 통해 금융시장의 충격을 줄여야 한다는 입장을 가진 '비둘기파'로 분류되는 인사다.

시장에서는 그가 옐런 체제의 기조를 당분간 이어가 연내 기준금리 인상은 3차례 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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