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日정부, 오늘 오전 아베총리 평창 참석 공식협의 요청”

입력 2018.01.24 (10:01) 수정 2018.01.2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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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 문제를 협의하자고 우리 정부에 공식 요청해왔다고 청와대가 24일(오늘)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전 일본 정부가 주일 한국대사관에 아베 총리 방한에 대한 협의를 공식적으로 요청해왔다"며 "참석 여부는 일본 정부가 공식 발표할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한일 양국은 아베 총리의 방한을 위해 협의해왔고, 일본 정부가 주일 대사관에 공식협의를 요청했기 때문에 잘 협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아베 총리는 이날 게재된 산케이와의 인터뷰에서 "제반 사정이 허락하면 평창올림픽 개회식에 참석, 일본인 선수들을 격려하고 싶다"고 밝혔다.

아베는 또 "현지에서 문 대통령과 회담하고 싶다"며 "위안부 문제 관련 한일합의에 대해 한국이 일방적으로 추가조치를 요구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생각을 직접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산케이신문은 보도했다.

NHK도 이날 아베 총리가 평창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정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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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24 10:01:35
    • 수정2018-01-24 10:03:03
    정치
일본 정부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 문제를 협의하자고 우리 정부에 공식 요청해왔다고 청와대가 24일(오늘)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전 일본 정부가 주일 한국대사관에 아베 총리 방한에 대한 협의를 공식적으로 요청해왔다"며 "참석 여부는 일본 정부가 공식 발표할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한일 양국은 아베 총리의 방한을 위해 협의해왔고, 일본 정부가 주일 대사관에 공식협의를 요청했기 때문에 잘 협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아베 총리는 이날 게재된 산케이와의 인터뷰에서 "제반 사정이 허락하면 평창올림픽 개회식에 참석, 일본인 선수들을 격려하고 싶다"고 밝혔다.

아베는 또 "현지에서 문 대통령과 회담하고 싶다"며 "위안부 문제 관련 한일합의에 대해 한국이 일방적으로 추가조치를 요구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생각을 직접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산케이신문은 보도했다.

NHK도 이날 아베 총리가 평창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정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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