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상하위 임금 격차 4.5배로 OECD 2위

입력 2018.01.24 (10:36) 수정 2018.01.2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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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로자의 임금 격차가 미국을 제외하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OECD는 2016년 상위 10%의 한국 근로자 임금소득이 하위 10%의 4.5배라고 밝혔다.

관련 통계 자료가 있는 OECD 회원 10개국 가운데 5배인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컸으며 3위인 헝가리는 3.7배로 4배가 채 되지 않았다.

10개국 중 최하위인 뉴질랜드는 상·하위 10%의 임금 격차가 2.86배에 그쳤다.

우리나라 상·하위 10% 임금 격차는 2000년 4배였지만, 매년 확대해 2006년 5.1배까지 치솟은 뒤 서서히 하락하고는 있지만, 속도가 더딘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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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로자 상하위 임금 격차 4.5배로 OECD 2위
    • 입력 2018-01-24 10:36:29
    • 수정2018-01-24 10:57:05
    경제
한국 근로자의 임금 격차가 미국을 제외하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OECD는 2016년 상위 10%의 한국 근로자 임금소득이 하위 10%의 4.5배라고 밝혔다.

관련 통계 자료가 있는 OECD 회원 10개국 가운데 5배인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컸으며 3위인 헝가리는 3.7배로 4배가 채 되지 않았다.

10개국 중 최하위인 뉴질랜드는 상·하위 10%의 임금 격차가 2.86배에 그쳤다.

우리나라 상·하위 10% 임금 격차는 2000년 4배였지만, 매년 확대해 2006년 5.1배까지 치솟은 뒤 서서히 하락하고는 있지만, 속도가 더딘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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