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그룹 여성 임원 승진자 비율 3% 돌파
입력 2018.01.24 (10:46)
수정 2018.01.2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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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0대 그룹의 연말연초 정기 임원 인사에서 여성 임원 승진자 비율이 처음으로 3%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국내 30대 그룹 가운데 지난해 11월부터 이달 18일까지 임원 인사를 단행한 19개 그룹 240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모두 천968명의 임원 승진자 중 여성은 65명, 3.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에는 여성 비율이 1.4%에 불과했으나 2015년 2.3%, 2016년 2.2%, 2017년 2.3% 등으로 2%대 초반을 이어가다가 올해 3%대에 처음 올라섰다.
임원 승진자 명단에 여성이 포함된 기업도 지난 2014년에는 전체의 9.4%, 22개에 그쳤지만, 올해는 16.2%로 39개에 달했다.
그룹별로는 KT가 승진자 34명 가운데 여성이 3명, 8.8%로 가장 높았으며 미래에셋과 롯데가 그 뒤를 이었다.
절대적인 숫자로는 삼성과 롯데가 각각 16명과 13명으로 10명 이상이었다.
기업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국내 30대 그룹 가운데 지난해 11월부터 이달 18일까지 임원 인사를 단행한 19개 그룹 240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모두 천968명의 임원 승진자 중 여성은 65명, 3.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에는 여성 비율이 1.4%에 불과했으나 2015년 2.3%, 2016년 2.2%, 2017년 2.3% 등으로 2%대 초반을 이어가다가 올해 3%대에 처음 올라섰다.
임원 승진자 명단에 여성이 포함된 기업도 지난 2014년에는 전체의 9.4%, 22개에 그쳤지만, 올해는 16.2%로 39개에 달했다.
그룹별로는 KT가 승진자 34명 가운데 여성이 3명, 8.8%로 가장 높았으며 미래에셋과 롯데가 그 뒤를 이었다.
절대적인 숫자로는 삼성과 롯데가 각각 16명과 13명으로 10명 이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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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대 그룹 여성 임원 승진자 비율 3%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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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1-24 10:46:34
- 수정2018-01-24 10:59:58
국내 30대 그룹의 연말연초 정기 임원 인사에서 여성 임원 승진자 비율이 처음으로 3%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국내 30대 그룹 가운데 지난해 11월부터 이달 18일까지 임원 인사를 단행한 19개 그룹 240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모두 천968명의 임원 승진자 중 여성은 65명, 3.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에는 여성 비율이 1.4%에 불과했으나 2015년 2.3%, 2016년 2.2%, 2017년 2.3% 등으로 2%대 초반을 이어가다가 올해 3%대에 처음 올라섰다.
임원 승진자 명단에 여성이 포함된 기업도 지난 2014년에는 전체의 9.4%, 22개에 그쳤지만, 올해는 16.2%로 39개에 달했다.
그룹별로는 KT가 승진자 34명 가운데 여성이 3명, 8.8%로 가장 높았으며 미래에셋과 롯데가 그 뒤를 이었다.
절대적인 숫자로는 삼성과 롯데가 각각 16명과 13명으로 10명 이상이었다.
기업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국내 30대 그룹 가운데 지난해 11월부터 이달 18일까지 임원 인사를 단행한 19개 그룹 240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모두 천968명의 임원 승진자 중 여성은 65명, 3.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에는 여성 비율이 1.4%에 불과했으나 2015년 2.3%, 2016년 2.2%, 2017년 2.3% 등으로 2%대 초반을 이어가다가 올해 3%대에 처음 올라섰다.
임원 승진자 명단에 여성이 포함된 기업도 지난 2014년에는 전체의 9.4%, 22개에 그쳤지만, 올해는 16.2%로 39개에 달했다.
그룹별로는 KT가 승진자 34명 가운데 여성이 3명, 8.8%로 가장 높았으며 미래에셋과 롯데가 그 뒤를 이었다.
절대적인 숫자로는 삼성과 롯데가 각각 16명과 13명으로 10명 이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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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기자 heey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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