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인공지능’ 확산에 일자리 사라져

입력 2018.01.24 (19:08) 수정 2018.01.2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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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공지능, AI가 진화하면서 인간의 일자리가 갈수록 사라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일본의 한 대형 생명보험회사입니다.

과거 진단서 데이터 40여만 건을 입력해 학습시킨 결과 AI가 보험 지급 금액을 심사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지금은 담당 업무의 30%를 AI가 담당하게 됐습니다.

'사이타마현'의 산업폐기물 중간처리 업체입니다.

로봇이 카메라와 센서로 폐자재 모양과 크기, 색깔 정보를 읽어들이면 AI가 이를 목재와 콘크리트 등 소재별로 분류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로봇 팔이 소재별로 폐자재를 골라내는데요.

지금까지 이 작업은 폐자재 속에서 순식간에 소재를 인식해 분류해야 하기 때문에 기계화는 불가능하다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회사가 석달간에 걸쳐 AI에게 각 소재의 특징을 학습시킨 결과 18명이던 작업원이 2명으로 줄었습니다.

[시타라/시타라흥산 사장 : "앞으로는 AI가 반드시 필요한 세상이 될 겁니다."]

일본의 한 민간종합연구소는 AI 보급으로 2030년까지 일본 국내 고용이 240만 명 감소할 거라고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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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인공지능’ 확산에 일자리 사라져
    • 입력 2018-01-24 19:09:54
    • 수정2018-01-24 19:18:44
    뉴스 7
[앵커]

인공지능, AI가 진화하면서 인간의 일자리가 갈수록 사라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일본의 한 대형 생명보험회사입니다.

과거 진단서 데이터 40여만 건을 입력해 학습시킨 결과 AI가 보험 지급 금액을 심사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지금은 담당 업무의 30%를 AI가 담당하게 됐습니다.

'사이타마현'의 산업폐기물 중간처리 업체입니다.

로봇이 카메라와 센서로 폐자재 모양과 크기, 색깔 정보를 읽어들이면 AI가 이를 목재와 콘크리트 등 소재별로 분류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로봇 팔이 소재별로 폐자재를 골라내는데요.

지금까지 이 작업은 폐자재 속에서 순식간에 소재를 인식해 분류해야 하기 때문에 기계화는 불가능하다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회사가 석달간에 걸쳐 AI에게 각 소재의 특징을 학습시킨 결과 18명이던 작업원이 2명으로 줄었습니다.

[시타라/시타라흥산 사장 : "앞으로는 AI가 반드시 필요한 세상이 될 겁니다."]

일본의 한 민간종합연구소는 AI 보급으로 2030년까지 일본 국내 고용이 240만 명 감소할 거라고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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