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박재범, 비욘세♥제이지 부부와 브런치 ‘진짜 월드 ★’

입력 2018.01.2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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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겸 프로듀서 박재범이 비욘세(beyonce)·제이지(jay-z) 부부를 만나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박재범은 오늘(28일) 자신의 SNS에 팝스타 비욘세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The Queen(여왕)"이라 덧붙였고, 래퍼 제이지가 자신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도 공개하며 "The most swagged out man I've ever seen in my life(내가 만난 최고로 스웩 있는 남자)"라고 설명했다.

미국 매체 '포브스'에 따르면 비욘세와 제이지부부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커플이다.

사진 : 박재범 SNS사진 : 박재범 SNS

박재범은 이날 뉴욕 원월드 전망대에서 열린 '락네이션 프리 그래미 브런치 행사'에 참석해 비욘세·제이지 부부를 만났다. 박재범은 지난해 7월 제이지가 대표로 있는 힙합 레이블 '락네이션'과 계약을 맺어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락네이션(Roc Nation)은 리아나, DJ칼리드, 샤키라, 제이 콜, 빅션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다. 아시아 출신 소속 뮤지션으로는 박재범이 유일하다.

계약을 체결할 당시 박재범은 "마침내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자유를 갖게 됐다"며 "락네이션은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재범은 향후 리한나 등과 함께 작업하는 것을 꿈꾼다고 밝히며 "설득력은 없다. 일하다 보면 언젠가 만날 일들이 생길 것이다. 그(제이지)가 내가 누군지 아는 건 여전히 날 미치게 한다"고 말했다.

박재범은 최근 프로그램 ‘아시아 갓 탤런트 시즌 2’의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했다. 박재범은 최근 프로그램 ‘아시아 갓 탤런트 시즌 2’의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했다.

미국 시애틀 출신인 그는 한국에서 그룹 2PM으로 데뷔해 이름을 알렸으나, SNS에 거친 영어로 한국 생활의 어려움을 토로한 글을 올려 거센 비난을 받았고, 미국 시애틀로 돌아갔다. 박재범은 지난해 10월 CNN에 출연해 "나에게는 취미이자 즐거움이었는데, 거기서는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연습을 해야 하는 훈련이자 일이었다. 시애틀에서의 내 삶을 희생하고, 알지 못하는 걸 하는 건 정말 힘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미국에서 박재범은 중고차 가게에서 일했고, 그러던 중 미국 래퍼 비오비(B.o.B)의 '낫씽 온 유'(Nothin' On You)를 피처링해 유튜브에 올려 화제가 됐다. 해당 영상이 큰 인기를 끌어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온 박재범은 힙합 레이블 'AOMG'를 설립한 뒤 다양한 아티스트를 영입해 활동해왔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그의 네 번째 솔로 앨범 '에브리씽 유 원티드(EVERYTHING YOU WANTED)'는 빌보드 월드 앨범 순위와 아이튠스 미국 R&B 순위에서 각각 3위에 오르기도 했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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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스타] 박재범, 비욘세♥제이지 부부와 브런치 ‘진짜 월드 ★’
    • 입력 2018-01-28 16:24:23
    K-STAR
래퍼 겸 프로듀서 박재범이 비욘세(beyonce)·제이지(jay-z) 부부를 만나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박재범은 오늘(28일) 자신의 SNS에 팝스타 비욘세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The Queen(여왕)"이라 덧붙였고, 래퍼 제이지가 자신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도 공개하며 "The most swagged out man I've ever seen in my life(내가 만난 최고로 스웩 있는 남자)"라고 설명했다.

미국 매체 '포브스'에 따르면 비욘세와 제이지부부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커플이다.

사진 : 박재범 SNS
박재범은 이날 뉴욕 원월드 전망대에서 열린 '락네이션 프리 그래미 브런치 행사'에 참석해 비욘세·제이지 부부를 만났다. 박재범은 지난해 7월 제이지가 대표로 있는 힙합 레이블 '락네이션'과 계약을 맺어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락네이션(Roc Nation)은 리아나, DJ칼리드, 샤키라, 제이 콜, 빅션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다. 아시아 출신 소속 뮤지션으로는 박재범이 유일하다.

계약을 체결할 당시 박재범은 "마침내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자유를 갖게 됐다"며 "락네이션은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재범은 향후 리한나 등과 함께 작업하는 것을 꿈꾼다고 밝히며 "설득력은 없다. 일하다 보면 언젠가 만날 일들이 생길 것이다. 그(제이지)가 내가 누군지 아는 건 여전히 날 미치게 한다"고 말했다.

박재범은 최근 프로그램 ‘아시아 갓 탤런트 시즌 2’의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했다.
미국 시애틀 출신인 그는 한국에서 그룹 2PM으로 데뷔해 이름을 알렸으나, SNS에 거친 영어로 한국 생활의 어려움을 토로한 글을 올려 거센 비난을 받았고, 미국 시애틀로 돌아갔다. 박재범은 지난해 10월 CNN에 출연해 "나에게는 취미이자 즐거움이었는데, 거기서는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연습을 해야 하는 훈련이자 일이었다. 시애틀에서의 내 삶을 희생하고, 알지 못하는 걸 하는 건 정말 힘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미국에서 박재범은 중고차 가게에서 일했고, 그러던 중 미국 래퍼 비오비(B.o.B)의 '낫씽 온 유'(Nothin' On You)를 피처링해 유튜브에 올려 화제가 됐다. 해당 영상이 큰 인기를 끌어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온 박재범은 힙합 레이블 'AOMG'를 설립한 뒤 다양한 아티스트를 영입해 활동해왔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그의 네 번째 솔로 앨범 '에브리씽 유 원티드(EVERYTHING YOU WANTED)'는 빌보드 월드 앨범 순위와 아이튠스 미국 R&B 순위에서 각각 3위에 오르기도 했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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