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병헌, 윤여정, 박정민이 주연한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이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오갈 데 없어진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가 17년 만에 헤어진 엄마(윤여정)를 만나, 서번트 증후군을 앓는 동생 진태(박정민)와 함께 불편한 동거를 시작한다는 이야기다.
영화의 설정과 줄거리는 약간 식상할 수 있지만, 영화 속 배우들의 연기가 그 진부함을 깼다.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화면 캡처
박정민은 서번트 증후군을 앓는 환자를 완벽하게 표현해냈고, 피아노를 연주하는 연기조차 자연스러웠다. 이병헌이 연기한 '찌질이' 전직 복서 조하에서 내부자들의 '삼류 정치깡패' 안상구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영화 '내부자들'에서 유명한 '라면 먹방'을 선보인 이병헌은 이번 영화에서도 계속 잘 먹었다.
영화에서 한쪽 팔이 잘린 이병헌은 왼손으로 퍼진 라면을 처량하게 휘저어 먹는데, 해당 장면은 많은 이들에게 패러디되면서 전설에 남을 '먹방'으로 꼽혔다.
이병헌은 지난 2015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장면에 대해 "처량한 장면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가끔 라면을 먹다가 뜨거우면 뱉어버리고 다시 먹는다"며 "이 장면은 터지겠다. 너무 웃겨서 5번인가 NG를 냈다"고 해당 장면을 회상했다.
이병헌은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관련 인터뷰에서 "먹는 것을 생존으로 여기는 영화 속 캐릭터에 맞춰 씩씩하게 열심히 먹었다"고 전했다.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화면 캡처
이병헌은 또 작품은 연기할 때 '젓가락질'을 연습한다고 고백했다. 그는 "젓가락질을 좀 특이하게 한다"며 "집었을 때 보면 차이가 없는데, 입으로 들어갈 때 차이가 확 난다"고 연기할 때 젓가락질을 연습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영화에서 생활밀착형 연기를 보여준 이병헌은 이번에 가장 자기답게 젓가락질을 했다고 한다. 이병헌은 "이번에는 내가 편한대로 캐릭터와 함께 가자고 해서 (젓가락질을) 고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그것만이 내 세상'은 오갈 데 없어진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가 17년 만에 헤어진 엄마(윤여정)를 만나, 서번트 증후군을 앓는 동생 진태(박정민)와 함께 불편한 동거를 시작한다는 이야기다.
영화의 설정과 줄거리는 약간 식상할 수 있지만, 영화 속 배우들의 연기가 그 진부함을 깼다.

박정민은 서번트 증후군을 앓는 환자를 완벽하게 표현해냈고, 피아노를 연주하는 연기조차 자연스러웠다. 이병헌이 연기한 '찌질이' 전직 복서 조하에서 내부자들의 '삼류 정치깡패' 안상구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영화 '내부자들'에서 유명한 '라면 먹방'을 선보인 이병헌은 이번 영화에서도 계속 잘 먹었다.
영화에서 한쪽 팔이 잘린 이병헌은 왼손으로 퍼진 라면을 처량하게 휘저어 먹는데, 해당 장면은 많은 이들에게 패러디되면서 전설에 남을 '먹방'으로 꼽혔다.
이병헌은 지난 2015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장면에 대해 "처량한 장면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가끔 라면을 먹다가 뜨거우면 뱉어버리고 다시 먹는다"며 "이 장면은 터지겠다. 너무 웃겨서 5번인가 NG를 냈다"고 해당 장면을 회상했다.
이병헌은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관련 인터뷰에서 "먹는 것을 생존으로 여기는 영화 속 캐릭터에 맞춰 씩씩하게 열심히 먹었다"고 전했다.

이병헌은 또 작품은 연기할 때 '젓가락질'을 연습한다고 고백했다. 그는 "젓가락질을 좀 특이하게 한다"며 "집었을 때 보면 차이가 없는데, 입으로 들어갈 때 차이가 확 난다"고 연기할 때 젓가락질을 연습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영화에서 생활밀착형 연기를 보여준 이병헌은 이번에 가장 자기답게 젓가락질을 했다고 한다. 이병헌은 "이번에는 내가 편한대로 캐릭터와 함께 가자고 해서 (젓가락질을) 고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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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스타] ‘먹방 전설’ 이병헌, 젓가락질 연습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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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1-29 18:55:54

배우 이병헌, 윤여정, 박정민이 주연한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이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오갈 데 없어진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가 17년 만에 헤어진 엄마(윤여정)를 만나, 서번트 증후군을 앓는 동생 진태(박정민)와 함께 불편한 동거를 시작한다는 이야기다.
영화의 설정과 줄거리는 약간 식상할 수 있지만, 영화 속 배우들의 연기가 그 진부함을 깼다.

박정민은 서번트 증후군을 앓는 환자를 완벽하게 표현해냈고, 피아노를 연주하는 연기조차 자연스러웠다. 이병헌이 연기한 '찌질이' 전직 복서 조하에서 내부자들의 '삼류 정치깡패' 안상구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영화 '내부자들'에서 유명한 '라면 먹방'을 선보인 이병헌은 이번 영화에서도 계속 잘 먹었다.
영화에서 한쪽 팔이 잘린 이병헌은 왼손으로 퍼진 라면을 처량하게 휘저어 먹는데, 해당 장면은 많은 이들에게 패러디되면서 전설에 남을 '먹방'으로 꼽혔다.
이병헌은 지난 2015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장면에 대해 "처량한 장면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가끔 라면을 먹다가 뜨거우면 뱉어버리고 다시 먹는다"며 "이 장면은 터지겠다. 너무 웃겨서 5번인가 NG를 냈다"고 해당 장면을 회상했다.
이병헌은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관련 인터뷰에서 "먹는 것을 생존으로 여기는 영화 속 캐릭터에 맞춰 씩씩하게 열심히 먹었다"고 전했다.

이병헌은 또 작품은 연기할 때 '젓가락질'을 연습한다고 고백했다. 그는 "젓가락질을 좀 특이하게 한다"며 "집었을 때 보면 차이가 없는데, 입으로 들어갈 때 차이가 확 난다"고 연기할 때 젓가락질을 연습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영화에서 생활밀착형 연기를 보여준 이병헌은 이번에 가장 자기답게 젓가락질을 했다고 한다. 이병헌은 "이번에는 내가 편한대로 캐릭터와 함께 가자고 해서 (젓가락질을) 고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그것만이 내 세상'은 오갈 데 없어진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가 17년 만에 헤어진 엄마(윤여정)를 만나, 서번트 증후군을 앓는 동생 진태(박정민)와 함께 불편한 동거를 시작한다는 이야기다.
영화의 설정과 줄거리는 약간 식상할 수 있지만, 영화 속 배우들의 연기가 그 진부함을 깼다.

박정민은 서번트 증후군을 앓는 환자를 완벽하게 표현해냈고, 피아노를 연주하는 연기조차 자연스러웠다. 이병헌이 연기한 '찌질이' 전직 복서 조하에서 내부자들의 '삼류 정치깡패' 안상구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영화 '내부자들'에서 유명한 '라면 먹방'을 선보인 이병헌은 이번 영화에서도 계속 잘 먹었다.
영화에서 한쪽 팔이 잘린 이병헌은 왼손으로 퍼진 라면을 처량하게 휘저어 먹는데, 해당 장면은 많은 이들에게 패러디되면서 전설에 남을 '먹방'으로 꼽혔다.
이병헌은 지난 2015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장면에 대해 "처량한 장면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가끔 라면을 먹다가 뜨거우면 뱉어버리고 다시 먹는다"며 "이 장면은 터지겠다. 너무 웃겨서 5번인가 NG를 냈다"고 해당 장면을 회상했다.
이병헌은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관련 인터뷰에서 "먹는 것을 생존으로 여기는 영화 속 캐릭터에 맞춰 씩씩하게 열심히 먹었다"고 전했다.

이병헌은 또 작품은 연기할 때 '젓가락질'을 연습한다고 고백했다. 그는 "젓가락질을 좀 특이하게 한다"며 "집었을 때 보면 차이가 없는데, 입으로 들어갈 때 차이가 확 난다"고 연기할 때 젓가락질을 연습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영화에서 생활밀착형 연기를 보여준 이병헌은 이번에 가장 자기답게 젓가락질을 했다고 한다. 이병헌은 "이번에는 내가 편한대로 캐릭터와 함께 가자고 해서 (젓가락질을) 고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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