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썰매, 기적의 질주 꿈꾼다!…“금메달 2·동메달 1 목표”

입력 2018.01.31 (21:29) 수정 2018.01.3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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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썰매 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보도에 박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표팀이 꼽은 금메달 후보는 스켈레톤의 윤성빈과 봅슬레이 2인승의 원윤종-서영우 조입니다.

스켈레톤의 윤성빈은 '황제'로 군림했던 두쿠르스를 제치고 자신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현재 세계랭킹도 당당히 1위입니다.

[윤성빈/스켈레톤 국가대표 : "7차 월드컵을 마치고 돌아와 훈련했을 때는 (트랙의) 다른 점을 알아가는 데 며칠이 걸렸습니다. 현재는 완전히 준비가 끝났습니다."]

봅슬레이의 원윤종-서영우 조도 우승 경쟁력을 갖췄습니다.

올 시즌 들어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지만, 대회 출전을 줄이고 평창 트랙에서 더 많은 훈련으로 자신감을 되찾았습니다.

그동안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봅슬레이 4인승 조는 최근 기량이 급성장해 동메달이 가능하다는 평가입니다.

이용 총감독은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목표는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라고 자신했습니다.

[이용/봅슬레이·스켈레톤 총감독 : "평창에서 꼭 좋은 결과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1개의 메달도 획득하지 못한 한국 썰매.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불모지에서 벗어나 기적의 질주를 꿈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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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썰매, 기적의 질주 꿈꾼다!…“금메달 2·동메달 1 목표”
    • 입력 2018-01-31 21:31:26
    • 수정2018-01-31 21:56:04
    뉴스 9
[앵커]

한국 썰매 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보도에 박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표팀이 꼽은 금메달 후보는 스켈레톤의 윤성빈과 봅슬레이 2인승의 원윤종-서영우 조입니다.

스켈레톤의 윤성빈은 '황제'로 군림했던 두쿠르스를 제치고 자신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현재 세계랭킹도 당당히 1위입니다.

[윤성빈/스켈레톤 국가대표 : "7차 월드컵을 마치고 돌아와 훈련했을 때는 (트랙의) 다른 점을 알아가는 데 며칠이 걸렸습니다. 현재는 완전히 준비가 끝났습니다."]

봅슬레이의 원윤종-서영우 조도 우승 경쟁력을 갖췄습니다.

올 시즌 들어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지만, 대회 출전을 줄이고 평창 트랙에서 더 많은 훈련으로 자신감을 되찾았습니다.

그동안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봅슬레이 4인승 조는 최근 기량이 급성장해 동메달이 가능하다는 평가입니다.

이용 총감독은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목표는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라고 자신했습니다.

[이용/봅슬레이·스켈레톤 총감독 : "평창에서 꼭 좋은 결과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1개의 메달도 획득하지 못한 한국 썰매.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불모지에서 벗어나 기적의 질주를 꿈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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