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국민당 vs 미래당’…통합 당명 오늘 결정

입력 2018.02.02 (06:20) 수정 2018.02.02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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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오늘 양당의 통합 신당 당명을 결정합니다.

국민의당 중재파도 오늘 최종 거취를 발표할 예정인데, 통합 신당 합류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오늘 양당의 통합 신당 당명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당명 후보는 바른국민과 미래당으로 압축됐습니다.

[유의동/통합추진위원회 대변인 : "공모를 통해서 모았던 당명들하고 또 전문가 집단에서 제시한 안들하고 해서 놓고 오랫동안 논의를 했는데, 일단 두 가지로 압축을 했고요."]

국민의당에선 미래당을 바른정당에서는 바른국민을 선호하고 있어 최종적으로는 표결로 결정될 전망입니다.

[유승민/바른정당 대표 : "팽팽하면 숫자 한 번 세보고 그럴 수도 있겠죠. 저는 뭐 중론을 따를 겁니다. 둘 다 괜찮은 당명이라고 생각해요."]

국민의당 중재파는 오늘 통합 신당 합류 여부를 비롯해 거취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박주선, 김동철, 주승용, 이용호 의원 등 4명은 탈당하지 않고 통합정당에 합류하기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손금주, 송기석 의원 등도 통합 정당 합류 의사를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진심을 다해서 설득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말씀도 계속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바른정당과의 합당을 위해 전당원 투표를 추진하고 있는 안철수 대표측은 모레 중앙위원회를 열어 당헌을 개정한 뒤 선관위를 구성하고 오는 8일부터 사흘간 투표를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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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른국민당 vs 미래당’…통합 당명 오늘 결정
    • 입력 2018-02-02 06:23:59
    • 수정2018-02-02 07: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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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오늘 양당의 통합 신당 당명을 결정합니다.

국민의당 중재파도 오늘 최종 거취를 발표할 예정인데, 통합 신당 합류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오늘 양당의 통합 신당 당명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당명 후보는 바른국민과 미래당으로 압축됐습니다.

[유의동/통합추진위원회 대변인 : "공모를 통해서 모았던 당명들하고 또 전문가 집단에서 제시한 안들하고 해서 놓고 오랫동안 논의를 했는데, 일단 두 가지로 압축을 했고요."]

국민의당에선 미래당을 바른정당에서는 바른국민을 선호하고 있어 최종적으로는 표결로 결정될 전망입니다.

[유승민/바른정당 대표 : "팽팽하면 숫자 한 번 세보고 그럴 수도 있겠죠. 저는 뭐 중론을 따를 겁니다. 둘 다 괜찮은 당명이라고 생각해요."]

국민의당 중재파는 오늘 통합 신당 합류 여부를 비롯해 거취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박주선, 김동철, 주승용, 이용호 의원 등 4명은 탈당하지 않고 통합정당에 합류하기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손금주, 송기석 의원 등도 통합 정당 합류 의사를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진심을 다해서 설득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말씀도 계속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바른정당과의 합당을 위해 전당원 투표를 추진하고 있는 안철수 대표측은 모레 중앙위원회를 열어 당헌을 개정한 뒤 선관위를 구성하고 오는 8일부터 사흘간 투표를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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