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양현석, 악플러에 법적 대응 예고 “못 한 게 아니라 안 한 거”

입력 2018.02.0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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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소속 아티스트에게 악성 댓글, 이른바 악플을 다는 누리꾼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양 대표는 오늘(5일) 새벽 자신의 SNS에 "팬 여러분들의 의견에 적극 공감합니다."라며 "내일 YG 법무팀에게 특별지시하여 전문 변호사들 선임, 증거자료들을 수집하여 고질적인 악플러들을 강력하게 처벌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양현석 SNS 화면 캡처양현석 SNS 화면 캡처

양 대표는 이어 해쉬태그(#)를 이용해 "그동안 못 한 게 아니라 안 한 거뿐. 한 번 마음 먹으면 반드시 해야 하는 성격. 기다려 주세요. 모든 YG 소속 아티스트 팬분들의 증거자료 추후 요청드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양 대표는 또한 글과 함께 YG 소속 아티스트 팬들이 양현석에게 보낸 댓글의 내용도 공개했다.

한 팬은 양 대표에게 "7층 아버님(양현석). 제발 악플러들 고소, 고발해주세요. 아이콘, 아이코닉 모두 고통받고 있어요. YG에서 고소를 안 하니까 더 저러는 거라고요. 제발 부탁드려요."라고 했으며, 또 다른 팬은 "너무 고통스러워요. 아부지. 정말 정신 이상해질것 같습니다. 제발 고소해주세요. 증거는 이미 다 모았습니다. 아버지의 귀염둥이 코닉이들도 고통스럽지만, 코니들은 더 고통스러울 거예요."라고 했다.

'아이콘'은 지난 2015년 데뷔한 7인조 아이돌 그룹이며, '아이코닉'은 아이콘의 팬을 지칭한다.

아이콘의 멤버 바비가 송민호에게 악플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있다.아이콘의 멤버 바비가 송민호에게 악플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아이콘의 멤버 바비는 방송에서 그룹 위너의 멤버 송민호에게 "악플 같은 거 봤을 때 어떻게 하느냐"며 조언을 구한 적 있으며, YG 소속 배우 이성경 또한, 도가 지나친 악플에 대해 속상하다고 털어놓았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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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05 11: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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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소속 아티스트에게 악성 댓글, 이른바 악플을 다는 누리꾼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양 대표는 오늘(5일) 새벽 자신의 SNS에 "팬 여러분들의 의견에 적극 공감합니다."라며 "내일 YG 법무팀에게 특별지시하여 전문 변호사들 선임, 증거자료들을 수집하여 고질적인 악플러들을 강력하게 처벌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양현석 SNS 화면 캡처
양 대표는 이어 해쉬태그(#)를 이용해 "그동안 못 한 게 아니라 안 한 거뿐. 한 번 마음 먹으면 반드시 해야 하는 성격. 기다려 주세요. 모든 YG 소속 아티스트 팬분들의 증거자료 추후 요청드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양 대표는 또한 글과 함께 YG 소속 아티스트 팬들이 양현석에게 보낸 댓글의 내용도 공개했다.

한 팬은 양 대표에게 "7층 아버님(양현석). 제발 악플러들 고소, 고발해주세요. 아이콘, 아이코닉 모두 고통받고 있어요. YG에서 고소를 안 하니까 더 저러는 거라고요. 제발 부탁드려요."라고 했으며, 또 다른 팬은 "너무 고통스러워요. 아부지. 정말 정신 이상해질것 같습니다. 제발 고소해주세요. 증거는 이미 다 모았습니다. 아버지의 귀염둥이 코닉이들도 고통스럽지만, 코니들은 더 고통스러울 거예요."라고 했다.

'아이콘'은 지난 2015년 데뷔한 7인조 아이돌 그룹이며, '아이코닉'은 아이콘의 팬을 지칭한다.

아이콘의 멤버 바비가 송민호에게 악플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아이콘의 멤버 바비는 방송에서 그룹 위너의 멤버 송민호에게 "악플 같은 거 봤을 때 어떻게 하느냐"며 조언을 구한 적 있으며, YG 소속 배우 이성경 또한, 도가 지나친 악플에 대해 속상하다고 털어놓았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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