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타던 40대 여성에 기름 뿌리고 방화…용의자 추적

입력 2018.02.06 (03:41) 수정 2018.02.06 (10: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5일(어제) 오후 3시 10분쯤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의 한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김 모(49·여)씨가 온 몸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김 씨는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주차해 놓은 차량에 탑승하려던 차에 누군가 본인에게 기름을 뿌리고 라이터를 던진 뒤 달아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는 구조 당시 의식은 있었지만 전신에 2~3도 가량의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불은 김 씨에 이어 승용차에도 옮겨붙은 뒤 차량을 전소시키고 소방서 추산 390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5분만에 꺼졌다.

경찰은 '김 씨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라며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출처 : 경기평택소방서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차 타던 40대 여성에 기름 뿌리고 방화…용의자 추적
    • 입력 2018-02-06 03:41:17
    • 수정2018-02-06 10:23:54
    사회
5일(어제) 오후 3시 10분쯤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의 한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김 모(49·여)씨가 온 몸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김 씨는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주차해 놓은 차량에 탑승하려던 차에 누군가 본인에게 기름을 뿌리고 라이터를 던진 뒤 달아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는 구조 당시 의식은 있었지만 전신에 2~3도 가량의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불은 김 씨에 이어 승용차에도 옮겨붙은 뒤 차량을 전소시키고 소방서 추산 390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5분만에 꺼졌다. 경찰은 '김 씨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라며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출처 : 경기평택소방서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