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방탄소년단 RM도…‘비중격만곡증’ 수술한 연예인은?

그룹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이전 활동명 랩몬스터)이 최근 비중격만곡증 수술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5일 "RM이 코로 숨쉬기 힘들고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어서 비중격만곡증 수술을 받았다"며 "잠시 입원했다가 최근 퇴원했으며 잘 회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RM은 당분간 별다른 스케줄을 잡지 않고 회복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비중격만곡증은 코를 좌우로 가르는 연골인 비중격이 한쪽으로 휘어졌거나 돌출돼 코막힘, 부비동염 등의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으로, 비중격을 바로잡아주는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

비중격만곡증 수술을 한 연예인은 또 누가 있을까?

가수 윤하

2016년 JTBC '슈가맨' 화면 캡처

지난 2016년 가수 윤하는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서 평소의 노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이에 윤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몇 주간 많은 고민과 패닉을 겪다가 겨우 마음을 다잡고 글을 올린다"고 자신의 상태를 이야기했다.

윤하는 "슈가맨에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드린 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그것이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고백했다.

윤하는 이어 "비중격만곡증이 최근 2년여 동안 심화되고 있다"며 "이것은 수술로 고칠 수 있는데, 수술할만한 시간적 여유 그리고 수술을 하고 나서 다시 발성을 잡아야 되는 기간이 존재하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바로 고칠 수가 없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작년 12월 27일, 5년 만에 5집 정규앨범 '리스큐(RescuE)'를 발매한 윤하는 4년간 먹었던 우울증약을 끊고, 미뤄왔던 비중격만곡증 수술을 받았다고 길었던 공백 기간에 대해 설명했다.

배우 신현준

2014년 KBS 2TV '연예가중계' 화면 캡처

배우 신현준은 지난 2014년 KBS 2TV '연예가중계' 오프닝에서 "코 수술을 하는 바람에 부득이 한 주 쉬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성형수술은 절대로 아니었다"며, "비중격만곡증과 축농증 수술을 받았는데 다섯 시간 동안 하는 큰 수술이었다. 전신마취를 했다. 후각과 미각이 사라졌다"고 수술 후기를 전했다.

K스타 강이향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