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장] 평창동계올림픽 도박사이트 적발…‘시작부터 장난질?’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불법 스포츠도박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하려 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총책 A 씨(37) 등 사이트 운영자 4명을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해당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한 뒤 천만 원에서 6천만 원가량을 베팅한 6명도 함께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회원 약 200명으로부터 180억~200억 원가량의 베팅액을 입금받아 사이트를 운영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특히, 오는 9일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와 컬링 등 경기의 승·무·패, 국가별 금메달 취득 개수 등에 베팅하도록 회원들에게 홍보하려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