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배우 임수현♥농구선수 두경민…2년 열애 끝 4월 결혼

배우 임수현(29)과 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 소속 두경민(27)이 오는 4월 결혼한다.

6일 오전 한 매체는 "임수현과 두경민이 오는 4월 7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6년부터 교제해 온 두 사람은 2년간의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앞서 임수현은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예비신부'라는 소개 글을 올리며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임수현은 지난해 11월 인스타그램에 지인에게 건네받은 부케 사진과 "언니의 예쁜 부케. 잘 받았다. 부케 받으면 6개월 안에 가야 한다는데.. 그럼 저 살포시 갈게요"라는 글을 올렸고, 12월에는 "사람이 온다는 건 어마어마한 일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지"라는 글과 함께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경기 후 인터뷰나 SNS에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하는 방법으로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두경민은 지난해 연말 경기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끝나고 결혼을 한다. 장인어른, 장모님께서 잘해주셔서 올 시즌 득을 크게 본 것 같다. 오늘도 여자친구가 와서 응원을 해줬다"고 말했다.

임수현은 SNS에 농구 코트에서 두경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하거나 두경민이 경기에서 활약하는 모습 등을 공유했다.

지난 2013년 원주 DB 프로미에 입단한 두경민은 6년 차 가드로 2017~18시즌 평균 17.1 득점, 3.8 어시스트, 리바운드 2.9를 기록하며 팀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지난달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프로농구 4라운드 9경기에서 평균 30분 29초를 뛰어 19.3 득점, 4.6 어시스트, 3.1 리바운드를 기록한 두경민은 4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79표 중 60표를 획득했다.

한양대 무용학과를 졸업한 임수현은 2012년 KBS 2TV '내 딸 서영이'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KBS 1TV '지성이면 감천', tvN '감자별 2013QR3', KBS 2TV '왕의 얼굴' 등에 출연했다.

[사진 출처: 임수현 인스타그램]

K스타 정혜정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