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제작진과의 갈등으로 드라마 ‘리턴’ 하차

입력 2018.02.07 (23:17) 수정 2018.02.0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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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고현정이 출연 중인 드라마 '리턴'에서 제작진과의 갈등으로 하차했다.

SBS는 7일 “드라마 ‘리턴’ 제작 중 고현정 씨와 제작진 사이의 갈등이 너무 크고, 고씨가 촬영까지 거부하고 있어 주연 배우 교체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방송가에 따르면 고현정은 '리턴'의 연출자와 갈등으로 촬영을 거부하면서 제작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 측의 갈등이 알려지자 고현정의 소속사인 아이오케이는 8일 "제작 과정에서 연출진과 거듭되는 의견 차이가 있었고 이를 최대한 조율해보려는 노력에도 간극을 좁힐 수 없었다"며 "이에 많은 논의와 고심 끝에 더 이상 촬영을 이어 나가는 게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하차할 뜻을 밝혔다.

방송가에 따르면 고현정은 '리턴'의 연출자와 잦은 다툼을 벌였고 최근에는 연출자를 폭행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현정은 지난 5일 촬영장을 떠난 후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7일 시작한 '리턴'은 2주 만에 시청률 10%를 넘어서고 15%까지 돌파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자혜 변호사(고현정 분)와 독고영 형사(이진욱)가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촘촘한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지만 폭력성이 지나치다는 평도 받고 있다.

이런 드라마 인기와는 달리, 촬영 현장에서는 처음부터 고현정이 자신의 극중 비중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다는 소문이 돌았었다. 이에 대해 SBS 관계자는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제작진과 고현정 씨 사이에 갈등의 골이 깊어 화해가 불가능했다"고 전했다.

한편, '리턴'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중계로 인해 8일 결방된다. SBS는 "결방은 예정돼 있던 일로 고현정 씨 문제와는 상관없다"고 밝혔다. '리턴'은 결방 등을 통해 확보한 시간 동안 고현정을 대신한 배우를 물색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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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현정, 제작진과의 갈등으로 드라마 ‘리턴’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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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02-08 07: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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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고현정이 출연 중인 드라마 '리턴'에서 제작진과의 갈등으로 하차했다.

SBS는 7일 “드라마 ‘리턴’ 제작 중 고현정 씨와 제작진 사이의 갈등이 너무 크고, 고씨가 촬영까지 거부하고 있어 주연 배우 교체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방송가에 따르면 고현정은 '리턴'의 연출자와 갈등으로 촬영을 거부하면서 제작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 측의 갈등이 알려지자 고현정의 소속사인 아이오케이는 8일 "제작 과정에서 연출진과 거듭되는 의견 차이가 있었고 이를 최대한 조율해보려는 노력에도 간극을 좁힐 수 없었다"며 "이에 많은 논의와 고심 끝에 더 이상 촬영을 이어 나가는 게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하차할 뜻을 밝혔다.

방송가에 따르면 고현정은 '리턴'의 연출자와 잦은 다툼을 벌였고 최근에는 연출자를 폭행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현정은 지난 5일 촬영장을 떠난 후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7일 시작한 '리턴'은 2주 만에 시청률 10%를 넘어서고 15%까지 돌파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자혜 변호사(고현정 분)와 독고영 형사(이진욱)가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촘촘한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지만 폭력성이 지나치다는 평도 받고 있다.

이런 드라마 인기와는 달리, 촬영 현장에서는 처음부터 고현정이 자신의 극중 비중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다는 소문이 돌았었다. 이에 대해 SBS 관계자는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제작진과 고현정 씨 사이에 갈등의 골이 깊어 화해가 불가능했다"고 전했다.

한편, '리턴'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중계로 인해 8일 결방된다. SBS는 "결방은 예정돼 있던 일로 고현정 씨 문제와는 상관없다"고 밝혔다. '리턴'은 결방 등을 통해 확보한 시간 동안 고현정을 대신한 배우를 물색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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