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노로바이러스 확진 139명…“위생 관리 강화”

입력 2018.02.09 (21:58) 수정 2018.02.0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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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관련 노로바이러스 확진자가 139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새로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 11명은 평창과 인근 강원 지역에서 감염됐으며 호렙청소년수련원에 머문 인원은 아니라고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채 노로바이러스 추가 발병이 이어지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환경부, 강원도와 합동으로 경기장과 호텔, 운영인력 숙소 주변 음식점을 점검하고 있다. 식약처는 식재료 보관상태와 유통기한 확인, 종사자의 건강과 지하수 관리 실태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식음료 검식관 20명을 추가 파견해 모두 34명의 검식관이 선수촌 식당의 식재료와 위생 상태 등을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환경부는 노로바이러스와 관련해 올림픽 관련 시설 전용 상수도 25개 전체에 대한 현장 점검을 하고 잔류염소 농도 측정, 여과시설 작동 여부 등 소독 적절성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선수촌에는 손소독제 만5천여 병이 배부됐고 방역과 소독장비 구입에 필요한 긴급 지원도 추진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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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09 21:58:26
    • 수정2018-02-09 22:04:56
    사회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노로바이러스 확진자가 139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새로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 11명은 평창과 인근 강원 지역에서 감염됐으며 호렙청소년수련원에 머문 인원은 아니라고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채 노로바이러스 추가 발병이 이어지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환경부, 강원도와 합동으로 경기장과 호텔, 운영인력 숙소 주변 음식점을 점검하고 있다. 식약처는 식재료 보관상태와 유통기한 확인, 종사자의 건강과 지하수 관리 실태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식음료 검식관 20명을 추가 파견해 모두 34명의 검식관이 선수촌 식당의 식재료와 위생 상태 등을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환경부는 노로바이러스와 관련해 올림픽 관련 시설 전용 상수도 25개 전체에 대한 현장 점검을 하고 잔류염소 농도 측정, 여과시설 작동 여부 등 소독 적절성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선수촌에는 손소독제 만5천여 병이 배부됐고 방역과 소독장비 구입에 필요한 긴급 지원도 추진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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