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폭락에 유럽 일제 하락…“브렉시트 이래 최악의 한주”

입력 2018.02.10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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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글로벌 증시의 폭락에 영향을 받으며 하락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1.09% 하락한 7,092.43으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25% 빠진 12,107.48, 프랑스 CAC40 지수 역시 1.41% 떨어진 5,079.21로 각각 장을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1.52% 후퇴한 3,325.99로 내려앉았다.

미국 증시가 폭락한 충격파로 하락세로 출발한 이날 유럽 주요국 증시는 글로벌 증시의 동반 폭락으로 투자 심리가 극도로 얼어붙음에 따라 장중 하락폭을 키우며 이틀 연속 내렸다.

이번 주 프랑크푸르트 증시는 최근의 고점 대비 11%, 런던과 파리 증시는 각각 9% 가까이 폭락해 수 년 만에 최악의 한주를 마무리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런던 증시의 경우 2016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주간 주가 하락폭으로는 가장 큰 것이라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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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증시 폭락에 유럽 일제 하락…“브렉시트 이래 최악의 한주”
    • 입력 2018-02-10 07:54:49
    국제
9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글로벌 증시의 폭락에 영향을 받으며 하락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1.09% 하락한 7,092.43으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25% 빠진 12,107.48, 프랑스 CAC40 지수 역시 1.41% 떨어진 5,079.21로 각각 장을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1.52% 후퇴한 3,325.99로 내려앉았다.

미국 증시가 폭락한 충격파로 하락세로 출발한 이날 유럽 주요국 증시는 글로벌 증시의 동반 폭락으로 투자 심리가 극도로 얼어붙음에 따라 장중 하락폭을 키우며 이틀 연속 내렸다.

이번 주 프랑크푸르트 증시는 최근의 고점 대비 11%, 런던과 파리 증시는 각각 9% 가까이 폭락해 수 년 만에 최악의 한주를 마무리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런던 증시의 경우 2016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주간 주가 하락폭으로는 가장 큰 것이라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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