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에르도안 “‘쿠르드 공격 투입’ 헬기 격추…대가 치를 것”

입력 2018.02.11 (00:37) 수정 2018.02.11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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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쿠르드 공격에 투입된 터키군 헬기가 격추됐다고 터키 대통령이 밝혔다. 하지만, 곧이어 터키 총리는 군용 헬기가 추락했지만 원인은 아직 모른다고 전했다.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이스탄불에서 열린 '정의개발당'(AKP) 행사에서 아프린 작전을 수행하던 군용 헬기가 공격을 받아 터키 남부 하타이에 추락했다고 공개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공격 주체를 명확히 밝히지 않은 채 "가해자가 엄중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타이는 터키가 군사작전을 벌이는 시리아 아프린과 접한 국경지역이다.

하지만, 이을드름 터키 총리는 군용 헬기가 추락해 군인 2명이 사망했으며 원인을 아직 모른다고 설명했다. 이을드름 총리는 "현 단계에서 말할 수 있는 것은 아프린에서 작전을 수행한 헬기 2대 가운데 1대가 추락했고, 군인 2명이 순국했다는 점"이라면서 "외부 요인으로 인한 추락이라 볼 만한 증거는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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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02-11 00:40:31
    국제
시리아 쿠르드 공격에 투입된 터키군 헬기가 격추됐다고 터키 대통령이 밝혔다. 하지만, 곧이어 터키 총리는 군용 헬기가 추락했지만 원인은 아직 모른다고 전했다.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이스탄불에서 열린 '정의개발당'(AKP) 행사에서 아프린 작전을 수행하던 군용 헬기가 공격을 받아 터키 남부 하타이에 추락했다고 공개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공격 주체를 명확히 밝히지 않은 채 "가해자가 엄중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타이는 터키가 군사작전을 벌이는 시리아 아프린과 접한 국경지역이다.

하지만, 이을드름 터키 총리는 군용 헬기가 추락해 군인 2명이 사망했으며 원인을 아직 모른다고 설명했다. 이을드름 총리는 "현 단계에서 말할 수 있는 것은 아프린에서 작전을 수행한 헬기 2대 가운데 1대가 추락했고, 군인 2명이 순국했다는 점"이라면서 "외부 요인으로 인한 추락이라 볼 만한 증거는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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