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대표단 격려

입력 2018.02.11 (05:30) 수정 2018.02.11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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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0일(어제)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들을 만나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밤 9시 10분부터 강릉 관동아키센터에서 열린 단일팀의 첫 경기인 스위스전 종료 직후, 선수들과 만나 악수하고, "오늘은 푹 쉬고 다음 경기 잘합시다. 국민에게 희망을 주세요"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해당 경기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특사이자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과 함께 관람했다.

북측 고위급대표단의 일원인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도 단일팀 경기 관람에 동행했고, 조명균 통일부 장관, 천해성 차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도 아이스하키 경기장으로 향했다.

애초 김 특사는 이날 저녁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을 격려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일정을 변경해 강릉에서 조 장관 주최 만찬에 참석한 뒤 단일팀 경기를 관람했다.

이로써 문 대통령은 전날 올림픽 개회식과 이날 청와대 접견·오찬에 이어 김 특사와는 세 차례, 김 상임위원장과는 사전 리셉션 행사까지 포함해 네 차례 회동했다.

문 대통령과 김 특사 등 북한 고위급대표단은 단일팀이 0-8이라는 큰 점수 차로 패했음에도 경기가 끝나자 자리에서 일어서 손뼉을 치며 단일팀 선수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단일팀 경기 관람에 앞서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쇼트트랙 남자 1천500m와 여자 500m 예선 경기도 참관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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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11 05:30:49
    • 수정2018-02-11 06:28:13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10일(어제)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들을 만나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밤 9시 10분부터 강릉 관동아키센터에서 열린 단일팀의 첫 경기인 스위스전 종료 직후, 선수들과 만나 악수하고, "오늘은 푹 쉬고 다음 경기 잘합시다. 국민에게 희망을 주세요"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해당 경기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특사이자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과 함께 관람했다.

북측 고위급대표단의 일원인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도 단일팀 경기 관람에 동행했고, 조명균 통일부 장관, 천해성 차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도 아이스하키 경기장으로 향했다.

애초 김 특사는 이날 저녁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을 격려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일정을 변경해 강릉에서 조 장관 주최 만찬에 참석한 뒤 단일팀 경기를 관람했다.

이로써 문 대통령은 전날 올림픽 개회식과 이날 청와대 접견·오찬에 이어 김 특사와는 세 차례, 김 상임위원장과는 사전 리셉션 행사까지 포함해 네 차례 회동했다.

문 대통령과 김 특사 등 북한 고위급대표단은 단일팀이 0-8이라는 큰 점수 차로 패했음에도 경기가 끝나자 자리에서 일어서 손뼉을 치며 단일팀 선수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단일팀 경기 관람에 앞서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쇼트트랙 남자 1천500m와 여자 500m 예선 경기도 참관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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